[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명불허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명불허전’ 방송화면 캡처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이 명장면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베일을 벗은 ‘명불허전’은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5%를 넘어섰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한의학과 현대의학 이야기가 이목을 끈 것.

허임과 최연경의 첫 만남이 극에 몰입을 높였다. 죽을 위기에서 4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서울에 도착한 허임은 이태원 클럽 앞을 서성이다 심장병 환자 오하라(노정의)를 찾기 위해 클럽을 찾은 최연경과 마주쳤다. 짧지만 강렬했던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앞으로 벌어질 전개의 궁금증을 높였다.

무엇보다 ‘명불허전’은 허임과 최연경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살렸다. 폐에 농양이 생긴 환자에게 침을 놓고 뜸을 떠 살려내는 허임과 응급 환자를 진료하는 최연경의 움직임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과거에서 현대로 와 모든 것이 새로운 허임. 김남길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그를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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