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이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풍부한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였다. 첫 연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매 회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지난 7회 방송에서 현태운(김정현)이 교내 수학경시대회 1등으로 내정됐다는 교장과의 대화가 유출됐다. 결국 교장은 직무정지를 당했다. 2학년 1반 담임 선생인 심강명(한주완)은 유독 자신의 반 아이들에게 문제가 발생하자 고민했다. 이와 함께 교무실 야간 무단 침입 사건의 범인으로 라은호(김세정)가 지목돼 퇴학 위기에 처했다. 라은호의 상황을 안 현태운이 대신 나서 범인임을 자처했다.
빠른 전개 속에서 김세정의 매력이 빛났다. 소탈하고 씩씩한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그려냈고 남자 캐릭터와 붙을 때마다 코믹한 케미를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