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 출연하는 배우 지우가 “생애 첫 실연기를 겪은 유은재의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춘시대2’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청춘시대’의 1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 소심하고 또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줬던 유은재를 지수가 맡았다.
유은재는 시즌1에서 연애를 시작했던 윤종열(신현수)과 헤어졌다.
“은재가 생애 첫 실연을 겪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감정 변화를 겪고 있다”고 지우는 설명했다. 지우는 “시즌1의 소심한 은재가 표현을 잘 하지 못했다면, 현재의 은재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 덕분에 욱하기도 하고, 해야 할 말도 잘 한다. 시청자들은 ‘은재에게 저런 면이 있었나?’ 싶을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그는 “많은 청춘들이 공감하며 사랑하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면서 “이태곤 PD님, 현장 스태프들, 특히 하메(하우스메이트의 준말)들이 많은 배려를 해 준 덕분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우는 “‘청춘시대2’가 끝나고 나면 생각이 많은 은재가 조금은 단순하고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은재의 변화와 다섯 하메, 다섯 남자들이 만들어갈 ‘청춘시대2’의 에피소드들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