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을 수상한 가운데, 막강한 SNS 저력을 인정받은 그룹답게 S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일(한국 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T-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6년 연속 수상 이력이 있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또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제치고 이뤄낸 쾌거다.
이 부문은 지난해 3월 18일부터 2017년 3월 16일까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글로벌 팬 투표서 7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SNS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먼저 지민은 “이건 여러분들이 받은 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 공을 돌렸다. 슈가는 자신의 셀카와 함께 “아미(팬클럽) 고마워요! 너무 신난다”라며 환호를 덧붙였다.
진 역시 팬들에게 키스를 보내는 영상을 게재하고 “아미,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다 아미 덕분이에요”라고 말했다. 뷔는 “진심, 정말, 많이, 매우, 진짜, 너무나, 우와, 사랑하고 감사하고 뭐 어떻게 더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더 멋진 가수 되려고 노력 진짜 많이 할게요. 사랑해요”라면서 벅찬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또 제이홉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열기가 느껴지는 영상을 올리고 “잊을 수 없는, 믿기지 않는, 감사함 한 가득”이라는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 함께 “너무너무 고마워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포토 월에 함께 서서 촬영한 셀카도 올렸다. 더불어 “꿈이 이루어졌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행보를 월드 투어로 이어간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윙스 투어(WINGS TOUR)’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