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한국인 기타리스트 진주가 속한 미국의 팝 밴드 DNCE의 첫 내한 인터뷰가 방송된다.
DNCE는 10대들의 비틀즈라 불리는 ‘조나스 브라더스’ 출신의 ‘조 조나스’가 만든 4인조 팝 밴드이다. 조는 원더걸스와도 인연이 있다.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 당시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 오프닝에 선 적이 있기 때문.
한국에서 DNCE의 대표곡 ‘Cake by The Ocean’은 한 자동차 CF의 삽입곡으로 익숙하다. DNCE는 미국 현지에서 빌보트 차트 9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작년 MTV 어워드에서 최고 신인상을 받기도 한 밴드다.
그 특별한 만남엔 바로 DNCE의 기타리스트, 한국인 멤버 ‘진주’가 있었다. 인천에서 태어나 10년 전에 한국을 떠난 그녀는 팝 밴드 스타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첫 내한 공연 도중 “대~한민국”을 외치기도 하고, DNCE 멤버들 모두를 명동에 데려가 한복을 입히기도 하며 한국에 돌아온 기쁨을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DNCE 멤버들은 인터뷰 중 독특한 밴드명의 탄생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들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K팝 스타로 지드래곤을 언급한 뒤, 특별히 한국의 걸그룹이라면 모두 환영한다고 말해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톡톡 튀는 매력의 팝 밴드 ‘DNCE’와의 인터뷰는 28일 오후 8시 55분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