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꽃놀이패’는 ‘버킷리스트 특집’으로 꾸며져 강원도 삼척해변에서 멤버들의 버킷리스트를 걸고 제작진과 운명적인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버킷리스트를 받은 후, 멤버들보다 더 독한 버킷리스트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운명 대결’에서 승리해야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었기에 이번만큼은 배신과 음모가 아닌 하나로 뭉쳐야 했다.
특히 제작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바다 입수가 걸려있었는데, 아직 쌀쌀한 3월의 바다에 입수하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은 멤버와 제작진 간의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
서장훈은 최정예로 엄선된 제작진의 월등한 실력에 “억지 쓰는 건 내가 일등, 몸싸움 27년 인생”이라며 반칙과 몸싸움을 불사해 마지막 편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꽃놀이패’만의 관전 포인트이자 꿀잼 포인트였던 멤버들간의 관계성이 빛을 발한 마지막회였다. 멤버들은 다시 한번 제작진과 승부를 벌였고,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결국 유병재가 환승권을 찾았고, 기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꽃놀이패’ 시즌 1 마지막회를 훈훈하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