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미씽나인’ 종영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정경호는 ‘미씽나인’에서 스타와 매니저로 호흡을 맞췄던 오정세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 팬이었는데, 같이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정세 형과 첫 신을 찍자마자 ‘이건 그냥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거울을 보고 연기 연습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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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경호는 “그리고 연기적인 부분에서 고민하고, 방향성을 찾아가는 방법이 나와 비슷해서 너무 다행이었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경호는 ‘미씽나인’ 팀에 대해 “이렇게 만나기도 또 힘들 것 같다”며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70-80명 정도가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만나기가 힘든데, 너무 정이 들어서 드라마가 끝나고 헤어지기가 힘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