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정글의 법칙’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나인뮤지스 경리가 털털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에서는 팀별로 집을 짓고 가장 잘 지은 집을 투표해 그 결과에 따라 사냥도구를 차등지급하기로 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병만족 의욕에 불타 집을 지을 재료를 모으는 데 혈안이 됐다.

하지만 재료가 한정적이다 보니 집짓기에 가장 중요한 대나무 쟁탈전이 벌어진 것. 여기저기서 서로 대나무를 훔쳐가기 바쁜 가운데, 티격태격하는 ‘개그 듀오’ 윤정수와 김영철 덕분에 현장에는 고성도 끊이질 않았다.

기다란 대나무를 옮기는 과정에서 동선이 엉켜 경리는 대나무로 코를 얻어맞고 말았다. 경리는 “저 진짜 코 수술했으면 코 다 부러졌어요!”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김영철은 꿋꿋이 “정글에선 선후배도 없다. 오직 생존일 뿐이다”라며 맏형 윤정수와 함께 생존 의지를 다졌다. 세 번째 정글에 도전하는 성열은 “(여태껏 겪어 온 정글 중)제일 부산스럽다”라고 혀를 찼다는 후문이다.

과연 4팀 모두 무사히 집을 완성할 수 있을지 오는 10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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