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주제 하에 눕방을 진행하던 공명은 친동생인 도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공명은 도영에게 “오늘 잘했어?”라고 물어봤다.
도영은 잘했다고 대답해며 “나는 엄마 아빠 얘기만 나오면 운다. 내가 어렸을 때 철도 없고,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건 다 해버릇했는데 형도 부모님도 이해 많이 해주려고 했다. 커가면서 그런데 그런 마음들을 하나하나씩 알아가고 있으니까. 생각만해도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울먹였다.
동생의 목소리를 들은 공명 또한 울먹이기 시작했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 공명은 “안되겠다”라고 얘기하며 주제를 돌렸다.
도영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음성메시지를 다시 들려줬고, V앱 시청자들에게도 “우리 형의 눕방이니까 끝날 때까지 편하게 잘할 수 있게 해주시고 기대에 충족시킬 수 있는 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통화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