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장혁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장혁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장혁이 자신을 “편안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석) 제작발표회가 장혁·이하나·백성현·예성·손은서·김홍선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장혁은 “사실 남성다운 역할을 많이 맡아서, 같이 시간을 보내기 전에는 다가오기 쉽지 않겠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굉장히 편안하고 만나면 재미있는 부분도 있는 캐릭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과 브로맨스를 선보일 백성현은 “장혁 형님과 작품에서 형제 같은 사이다. 존경하는 형님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조언도 많이 해주고 현장에서 편하게 잘해주고, 잘 이끌어준다. 힘든 점은 전혀 없다”면서도 “장혁 형님이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대화를 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이렇게 대본을 봤나 싶을 정도로 대본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혁 형님이 사실은 어려웠다. 대화할 일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가까워졌다. 가끔 아재 개그도 한다. 너무 재밌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강력계 형사 무진혁 역을 맡아 강권주(이하나)와 함께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한다.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형사 역을 맡았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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