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천소례(박은혜 분)는 자신 때문에‘송파마방’ 쇠살쭈 조성준(김명수 분)이 죽었다고 오해한 천봉삼(장혁 분)에 의해 수장됐던 상황이었다. 천소례는 길소개(유오성)의 모략으로 누명을 쓰고 친동생 손에 징치되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자신의 안위보다도 동생 천봉삼을 걱정하며 자신의 정체를 천봉삼이 영영 모르길 바라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가슴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이에 천소례가 19일 방송될 17회분에서 장혁과 애끓는 재회를 펼치며 18년 만의 오누이 극적상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16회분에서 천봉삼과 천소례의 재회가 이뤄졌지만, 천봉삼은 천소례를 단단히 오해하며 냉대했던 상태여서 천소례를 경계하며 차가운 태도를 유지했었다. 하지만 천봉삼이 눈시울을 붉히며 천소례와 애틋하게 껴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오누이가 어떻게 오해를 풀고 극적 재회에 성공했는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