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24회에서는 정덕인(김정은)에게 사과하는 화순(김해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화순은 덕인에게 “미안하다. 애미라고. 차라리 찾지 못했다고 거짓말하지”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덕인은 “나는 괜찮아, 낳아 준 게 어디에요. 손가락질을 당하든 비웃음을 사던 우리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얘기야. 나는 다시 만난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고 좋아요. 그러니까 울지 마요”라며 화순은 손을 꼭 잡았다. 이에 화순은 더욱 눈물을 흘렸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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