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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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해지설을 정면 반박했다.

10일 중국 현지 언론들은 빅토리아가 9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드라마 ‘미려적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SM 계약 해지 요청설을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빅토리아는 관련 질문을 받고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이야기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회사와 계약을 해지하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루머를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최근 SM이 빅토리아의 중국 활동 지원을 위해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개인 워크숍(공작실)에 대해서는 “지금 준비 중에 있고 곧 만들어질 것”이라며 “회사에서 중국에서의 활동을 매우 지지해주고 있다. 한국에서 일함과 동시에 중국에서 더 많이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빅토리아가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는 루머가 퍼져 SM이 이를 반박하고 빅토리아의 중국 활동을 지원하는 ‘워크숍’ 설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SM은 “SM과의 전속 계약 틀 안에서 운영되며 상호 협력해 빅토리아의 중국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는 최근 ‘미려적비밀’ 촬영을 마친 뒤 하반기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빅토리아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이자 한중합작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 여자주인공으로 활약을 예고했으며 헐리우드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중국 리메이크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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