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제작발표회 당시 동료 배우 이수경에 대해 일부에서 태도와 관련한 지적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언급했다.
3일 오후 경기도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이는 “언니로서 제가 더 잘 했어야 하는데 죄송하다”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도희(유이)와 그를 사랑하는 강호구(최우식) 엘리트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보이시한 엉뚱녀 강호경(이수경) 등 4명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앞서 이수경은 지난 1월 말 제작발표회 당시 웃음기 어린 답변 등으로 일부에서 적절치 못한 태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표민수 감독은 “여러가지 시각이 있지만 본인에게는 큰 경험이었다”라며 “따뜻하게 어떤 배우가 돼 갈지에 대해 좀더 집중해서 봐 달라. 채찍질 하시되 격려도 함께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유이 또한 “현장에서 분위기가 좋았고, 제가 수경이를 좋아하고 수경이도 저를 많이 따르면서 친해졌다”라며 “중요한 자리에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한 데 대해 죄송하다”고 들려주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이를 비롯,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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