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MBN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이날 방송에는 30년 무명끝에 한 트로트 서바이벌에서 우승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나미애와 그동안 딸의 곁에서 든든한 매니저 역할을 해온 94세 노모가 함께한다.
이날 소향은 나미애 모녀에게서 느낀 따뜻한 사랑을 무대에서 노래로 녹여낸다. 그는 "두 분께 찰떡인 것 같아서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라며 뭉클한 전율과 감동이 폭발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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