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주연의 영화 ‘히어로’가 전체 관람가 확정과 함께 10월 8일 개봉을 확정했다.

‘히어로’는 허당 아빠의 고군분투 변신 프로젝트를 담아낸 작품. 오정세가 주연을 맡았고, 이 외에도 박철민, 정은표 등 코믹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한국형 히어로 썬더맨의 등장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아이언맨, 슈퍼맨 등 엄청난 힘이나 부를 소유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한 아버지가 영웅일 수 있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가슴 따뜻한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또 ‘히어로’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력으로 완성된 디지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다뤘다. 영화의 CG작업을 맡은 정황수 실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다룬 영화다 보니 프롤로그에 나오는 악역 락맨과 썬더맨의 결투씬 같은 경우에는 우리도 재미있게 작업을 했다”며 “해외의 어떤 유명 작품들과도 비교했을 때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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