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코요태 1집을 프로듀싱했던 최준영 작곡가와 손을 맞잡았다. 1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신지는 코요태의 '순정', '실연' 등을 작곡한 최준영 프로듀서와 27년 만에 만…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뜻밖의 굴욕을 당한다.오늘(10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 31회에서는 '음악프로듀서 겸 가수' 라이머가 출연한다. 멤버들과 라이머는 서울 성수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특히 라이머는 지난 연희-연남 편에 출연해 밥값 내기 포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역대급 웃음을 선사한 바 있어, 그의 재출격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 가운데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브랜뉴뮤직' 소속 아티스트가 나온다. 데뷔 6주년을 맞이한 보이그룹 AB6IX의 전웅이 저메추 원정의 객원 멤버로 등장한다. 전웅은 라이머에게 "대표님, 오늘은 얼마 쓰셨어요?"라고 묻고 주머니 사정을 단속한다. 전웅은 "밥값내기용 카드를 가져오셨냐"는 '핸썸즈' 멤버들의 물음에 "제 카드는 여기 있잖아요. 살아 숨 쉬고 계신데?"라며 곧장 라이머를 지목, 대표를 쥐락펴락하는 당당함으로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라이머와 전웅은 AB6IX 노래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라이머가 "요즘은 AB6IX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라고 근황을 밝히자, 전웅이 "대표님께서 곡에 손을 대시면, 대표님 목소리로 '헤이~', '호우~'라는 추임새가 들어간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이에 차태현이 "올드하긴 하다"라고 박장대소하는데, 라이머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뜸 건배사로 "헤이 호~"를 외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뿐만 아니라 이날 전웅은 라이머를 향해 "대표님이 제일 실망스러워요"라고 일갈해 라이머를 당황하
SBS ‘꼬꼬무’에서 반전의 살인사건이 공개된다.10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의 183회는 ‘특집 : 더 리얼’의 마지막편으로 재심전문 변호사 박준영과 장성규가 이야기꾼과 리스너로 만나 ‘사형수 오휘웅 50년의 절규’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장성규 외에 배우 류수영과 에스파 윈터가 리스너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법조인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최대의 반전 살인사건이 공개된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꼬꼬무’ 제작진이 50년 만에 처음으로 그의 유가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 이들의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다.이날의 이야기는 1974년 발생했던 ‘인천 신흥시장 일가족 살인사건’을 다룬다. 당시 남편과 두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부인 주정숙(가명)과 이웃 남자 오휘웅이 체포된다. 두 사람의 자백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던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면서 오휘웅이 결백을 주장하며 반전을 맞이한다. 이어 오휘웅은 “고문으로 인한 거짓 자백이었다”라고 고백하며 사건을 원점으로 만들고, 주정숙은 모든 범행은 오휘웅이 했다고 발뺌하기에 이른다. 상반된 주장 속에서 주정숙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또다시 사건은 대 혼란에 빠지고, 결국 아무런 살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휘웅의 사형이 집행되고 만 것. 당시 사형을 앞둔 오휘웅의 마지막 유언은 “저는 살인하지 않았습니다”였다.이에 재심 변호사 박준영은 직접 나서 사건을 다시 조합하고, ‘꼬꼬무’ 제작진은 인천 지역을 보름 넘게 샅샅이 탐문한 끝에 50년 동안 자취를 감췄던 사형수 오휘웅의
도경완·장윤정 자녀 연우·하영 남매가 준비한 손주투어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방영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연우와 하영이가 결혼 50주년을 맞은 조부모를 위해 특별한 여행을 기획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조부모의 신혼여행지였던 경주로 여행을 떠나 가족 간의 세대 교감을 전했다. 연우는 직접 차량을 예약하고 맛집을 검색해 조부모를 이끌었다. 불국사 방문 중에는 조부가 손주들에게 직접 설명을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우가 준비한 리마인드 웨딩도 공개됐다. 조모는 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했고, 조부는 독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도경완은 "누구에게나 오는 이별을 이렇게 멋지게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 같은 '손주투어'가 가족 여행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자녀가 아닌 손주가 주도하는 여행으로, 조부모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손주에게는 세대 이해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우리 가족도 도전하고 싶다", "세대를 잇는 사랑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무한도전'의 멤버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전진, 광희가 다시 뭉친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의 방송 2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주최: MOst267, 주관: 쿠팡플레이)이 오는 8월 30일(토), 부산 광안리 밤바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린 첫 이벤트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두 번째 시리즈다.1차로 공개하는 출연진으로는 ‘무한도전’의 멤버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전진, 광희이다. 멤버들은 부산 밤바다를 찾은 팬들과 함께 여름밤의 웃음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정준하는 서울 이벤트에 이어 부산에서도 10km 레이스에 재도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정준하 캠’을 다시 선보인다. 서울 이벤트에서 완주에 성공하며 감동을 안겼던 그의 ‘무도 정신’이 부산에서는 또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부산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서울 이벤트와 동일하게 ‘무한도전 유니버스’를 테마로 한 한정판 레이스팩이 지급된다. 이번에는 부산만의 새로운 세계관이 담긴 특별 구성이 예고됐다.참가 신청은 7월 18일(금)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쿠팡 와우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와 레이스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7월 11일(금)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라인업 및 이벤트 상세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16기 몇몇 출연자들이 방송 후 2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혼전 임신부터 유죄 판결까지 일부 출연진의 행보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9일 16기 출연자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단순한 임신 발표가 아닌 "한 번에 임신에 성공한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발언을 해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말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혼전임신에도 노하우가 있냐"며 의아해하는 반응이 잇따랐다.일부 네티즌은 "영양제나 한약을 판매하려는 수순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했다. 현재 옥순은 SNS 팔로어 7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옥순이 임신을 발표한 바로 그날, 또 다른 16기 출연자인 영숙은 법적 이슈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영숙은 상철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해 벌금 200만원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는 과거 영숙이 SNS 및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철과의 사적인 대화를 공개하며 촉발된 논란에서 비롯됐다. 음란 메시지, 심한 욕설 등 민감한 내용을 여과 없이 드러낸 탓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한때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던 '나는 SOLO' 16기는 종영 이후에도 각종 잡음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방송이 끝난 지도 벌써 2년. 그러나 매년 새로운 구설이 터지며 프로그램을 둘러싼 피로감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지난해 7월에는 영숙이 남규홍 PD를 저격한 듯한 발언으로
가수 천록담(이정)이 속살을 과감하게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여행을 떠나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美) 천록담은 '사콜 세븐' 사상 유례없는 팬 서비스를 펼친다. 이날 천록담은 파격적인 복장으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단숨에 술렁이게 만들고, 퀵 서비스 주자로 팬의 일터를 깜짝 방문해 속살까지 드러내는 돌발 행보를 이어간다.천록담이 "심의 안 걸리냐"는 멋쩍은 멘트와 달리 아슬아슬한 팬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자, MC 김성주는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미스터트롯3'와 TOP7을 향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특별 기부식이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지난 경연 당시 누적된 문자투표 수익금 8842만 3488원이 '사랑의 열매'에 전액 기부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프로그램 개편에 나섰지만 효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여전히 인기 콘텐츠를 답습하고, '무한도전' 소재를 끌고 오는 등 퇴보한 모습에 시청률도 부진하다. 계속되는 기획력 지적에도 개편 후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가다.'놀면 뭐하니'는 지난 6월 멤버를 개편했다. 기존 멤버였던 이미주, 박진주가 지난 5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면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가 됐다. 여성 멤버가 모두 빠진 '놀면 뭐하니'가 처음으로 선보인 콘텐츠는 창고 털이었다. 6개월째 MBC 창고에 보관 중인 처치 곤란 의상을 게스트에게 파는 형식이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인물은 김숙, 지석진, 김석훈으로, 유재석과 친밀한 관계인 만큼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없었다.이후에도 '놀면 뭐하니'의 게으른 기획력은 여전했다. 과거 인기 예능 소재였던 '만원의 행복'을 그대로 가져왔고, MBC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방캉스로 한회차를 소비했다. 여기에 창고 털이에 이어 '무한도전' 당시 제작된 하하 피규어 재고 처리도 이어졌다. 여성 멤버들이 빠지니 서로를 향한 조롱과 장난 수위가 훨씬 짙어졌고, 체력을 요구하는 공항 노동도 했다. 이런 탓에 현재 '놀면 뭐하니'는 마치 과거 '무한도전'을 보는 듯했다.과거 유재석을 활용해 다양한 부캐를 만들어내며 전성
오는 9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등 라인업이 공개됐다.제작진에 따르면,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진행된 첫 팀 미팅에서 이종범 감독은 “‘최강야구’라는 한 팀에 걸맞게 준비해서 끝날 때까지 잘하자”면서 “감독이기 전에 선배로서 준비도 잘하고 소통도 잘하겠다.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할 테니 믿고 따라와 달라”고 전했다.첫 훈련부터 직접 펑고 배트를 들고 나선 이종범 감독은 선수 개개인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이 감독의 지도를 받은 이학주는 타구를 연달아 담장 밖으로 넘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에 질세라 ‘영원한 4번 타자’ 김태균 역시 연속 홈런을 날리며 파워 히터로서의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고, ‘슈퍼 소닉’ 이대형은 새로운 타격 자세로 투수들의 공을 연신 컨택해내며 야구를 잘 아는 ‘야잘알’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허도환도 폴대를 맞히는 홈런을 날리며 현역 시절보다 한층 강해진 타격으로 ‘최강야구’의 역대급 불방망이 타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모습을 본 나지완은 “이제 나만 맞히면 된다”며 타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타격에 이어 선수들의 수비 훈련을 지켜본 장성호 코치는 “베테랑 내야수들의 수비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한편, 투수진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오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딸이자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인 애니(문서윤)의 발언이 화제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거트 뚜껑 핥는 재벌 4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대면 팬 사인회를 중 한 팬은 애니에게 "혹시 요거트 뚜껑을 핥아 먹나"라고 물었고, 애니는 "네. 저는 뚜껑을 가장 먼저 먹는다"라고 답했다.영상 속 애니는 장난기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볼수록 호감이다", "재벌도 똑같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팬은 "인터넷 쇼핑으로 옷을 사는지 물어봤는데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다"라고 밝혔다.애니가 소속된 올데이프로젝트는 지난달 23일 싱글 '페이머스'(FAMOU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장녀인 애니가 소속돼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노재원이 타노스를 연기한 최승현을 칭찬했다.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노재원(남규 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깔끔한 셔츠와 댄디한 안경으로 스타일링한 노재원은 마치 연기과 모범생 같은 아우라를 뽐냈다.극 중 남규는 타노스 무리와 함께하던 클럽 MD 출신 참가자로 게임에 참여했다. 시즌2에서는 타노스에게 계속해서 무시당하는 모습이 주를 이뤘고, 시즌2가 끝날 시점 타노스가 죽자 남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시즌3에서 남규는 마치 타노스가 된 것처럼 그를 따라 하고 민수(이다윗 분)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때로는 게임에서 명기(임시완 분)와 합작해 참가자들을 죽이기도 하는 등 악랄한 빌런의 모습을 보였다.최승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시간이 길었던 노재원은 "T.O.P 형은 타노스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 목숨 걸고 연기하는 것처럼 보였다. 한 번도 보지 못한 형의 모습을 봤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상대 배우가 그렇게까지 연기를 하니 남규 입장에서는 도움을 많이 받았다. T.O.P형의 타노스가 없었다면 남규도 없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또 "종종 타노스를 흉내 냈었다. 그러다 시즌3에서 남규가 타노스를 흉내 내는 아이디어도 나오게 됐다. 성대모사 하는 모습을 감독님이 보시고는 재밌다고 살려보자고 하셨다. 나의 애드리브를 감독님이 잘 살려주셔서 감사하다. 남규 자체가 타노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오징어 게임3'는 공개 10일 만에 누적 시청 수 1억630만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지난 2월 MBC를 퇴사한 김대호가 장성규와 갯벌로 떠난다.10일 공개되는 '프리한' 김대호의 순도 100% 밭예능 JTBC 디지털스튜디오 '흙심인대호'에서는 김대호가 농사 지원금을 벌기 위해 최초로 대좋밭을 벗어나 갯벌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은 지난주에 이어 장성규가 스페셜 일꾼으로 함께해 기대를 더한다.김대호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일중독 본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는 갯벌에서도 특유의 '맑눈광 갯친자' 모드로 돌입, 장성규와 또 한 번 대립각을 세운다. '워크맨'으로 숱한 현장을 경험한 장성규마저 "내가 일당 줄게, 제발 그만하자"고 호소하게 만들 만큼 김대호의 폭주 본능이 멈추지 않자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찬다.두 사람의 유쾌한 기싸움은 갯벌에서도 계속된다. 지난주 허벅지 씨름에서 패한 장성규는 설욕을 위해 갯벌 위 닭싸움을 제안한다. 하체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두 사람은 뻘밭에서 온몸을 내던지며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고된 노동 후 이뤄진 두 사람의 진솔한 술자리도 관심을 모은다. 젊은 시절 같은 꿈을 꿨고, 현재도 프리랜서로 같은 길을 선택한 두 사람은 오랜 인연만큼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깊은 대화를 나눈다. 특히 술기운이 오른 김대호가 '진짜 이상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이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마이 턴’은 트롯돌 프로젝트를 가장한 한탕 노리는 자들의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다.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모두가 각자의 욕망으로 젖어 있는 동시에 누군가는 진짜로 대상을 노리는 중이다.티저 속 멤버들은 누아르 영화 찍듯 회색 옥상 위에 모여 서로를 견제하는 눈빛을 날리고 있다. “대상? 제가 탈 것 같은데요?”라며 대놓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탁재훈의 말을 반박하는 김원훈, “특히 한 놈은 꼭 끌어내린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힌 이수지까지 초반부터 칼 갈린 기류가 감돈다.이 모든 욕망의 판을 깐 것은 다름 아닌 이경규. 트롯돌을 결성하려 멤버들을 모아놨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돌아이들이 무섭겠어? 내가 무섭겠어?”라는 말에서는 기선제압의 기류가 느껴진다.최근 다크호스로 맹활약 중인 대세 추성훈조차 “재밌네”라며 한 방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렬한 눈빛의 트로트 프린스 박지현과 비주얼 멤버 남윤수의 존재감도 눈길을 끈다. 과연 이들 각자의 욕망은 무엇일지, ‘트롯돌’ 멤버와 제작자로 변신해 어떤 과정을 겪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은 오는 8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염정아가 극 중 모녀로 호흡을 맞춘 최윤지와 함께한 투 샷이 공개됐다.8월 4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측은 9일, 이지안(염정아 분)과 이효리(최윤지 분)의 눈부신 케미스트리가 담긴 모녀 포스터를 공개했다.'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때로는 유쾌하다가도 가슴 뭉클하고 때로는 설레다가도 코끝 찡한 이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등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의 유제원 감독과 탄탄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쉼표 포스터와 티저가 베일을 벗으며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날 공개된 모녀 포스터는 이지안과 이효리의 행복한 순간을 담고 있다. 푸른 빛이 넘실대는 바다와 물결 위로 부서지는 윤슬, 그리고 그보다 청량하고 반짝이는 두 사람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두 손을 꼭 맞잡은 모녀의 모습 위로 더해진 '닮은 듯 다른 우리는 서로의 첫 세상, 첫사랑이었다'라는 문구는 짧지만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서 서투르고 미숙했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고 소중한 우리 모두의 첫 세상,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마음 한편을 따뜻하고, 뭉클하게 만든다.염정아, 최윤지는 '첫, 사랑'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염정아는 당당함을 무기로 단단하게 살아온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았다. 공사판을 휘어잡는 현장 소장이자 딸
'나래식' 김준수가 뮤지컬 배우로 다시 시작한 공연에서 감격해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를 운영 중인 그는 소속 배우들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배우의 재능을 보고 움직이는 대표의 운영 방식에 소속 배우 정선아는 수익을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9일 저녁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첫인상, 노로바이러스 썰, 뮤지컬 배우 결혼식, 발성 관리법, 최애 넘버'라는 제목으로 뮤지컬 배우 김준수와 정선아가 출연한 42회 영상이 게재됐다.김준수는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계에 데뷔,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당시 무대를 떠올린 정선아는 "정말 센세이셔널했다. 뮤지컬에 임하는 애티튜드가 좋았고, 그런 감성의 모차르트는 본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이어 "세종문화회관 1, 2, 3층 전 객석이 기립했다. 지금까지 뮤지컬 인생에서 그때만큼 크고, 간절한 함성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감동적이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뮤지컬계에 한 역사를 썼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대단하고, 너무 감사하다"며 동료로서 뿌듯함을 드러냈다.이에 대해 김준수는 "그때 그 함성 소리는 정말 어떤 공연도 이길 수 없었다. 제 첫 뮤지컬 무대였고, 객석에 계신 팬들도 거의 1년 만에 저를 보는 자리였다"며 "눈물을 참으려 했지만 결국 많이 울었다. 마지막 커튼콜 때 전 출연진이 무대에 나오지 않나. 그런데 관객 모두가 기립박수를 해주셨다. 그 장면을 보는데,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나를 어떻게 볼까', '실수하지는 않을까'라고 걱정했던 순간이 주마등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