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요약 'K팝 스타'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TOP 10은 자신의 사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불렀고 '언젠가는'을 부른 백아연과 '헤이헤이헤이'를 부른 박지민이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난 알아요'를 부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 이승훈이 최하점을 받았지만 온라인 사전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달팽이'를 부른 이정미가 탈락했다. Best or Worst Worst: 'K팝 스타'의 첫...
1-2회 KBS2 수-목 밤 9시 55분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 훤칠한 사진작가와 그를 안내하는 아름다운 관광가이드 그리고 두 사람 뒤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들. 는 그렇게 낯익은 여행지 로맨스의 완벽한 세팅을 갖추고, 그러나 그 낭만 이면의 전혀 다른 잔혹한 삶의 앵글을 포착하는 드라마다. 첫 눈에 서로에게 이끌린 것처럼 보였던 남녀 사이에 가로 놓인 것은 사실 어두운 죽음이고, 작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도시는 한편으로 “소문나기 쉬운 동네”라는...
다섯 줄 요약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훤(김수현)은 과거 연우(한가인)의 죽음에 민화공주(남보라)와 대왕대비(김영애)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괴로워한다. 때마침 허염(송재희)의 아이를 갖게 된 민화공주는 이 사실을 알리러 훤을 찾아오고, 진실을 원하는 훤에게 솔직하게 과거를 고백한다. 이에 훤은 대비에게 온양 행궁행을 권하고 대비는 충격으로 쓰러진다. 한편 윤대형(김응수)이 양명(정일우)에게 반역을 권하자 양명은 연우를 원한...
KBS2 밤 11시 5분 “이렇게 망한 프로가 많은데 10주년이 됐다는 건 대단한 거네요.” 박미선이 '10주년 특집'의 오프닝에서 했던 말처럼, 부침이 심한 방송계에서 예능 프로그램 하나가 10년을 한 결 같이 이어져왔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는 쟁반 노래방부터 현재의 사우나 콘셉트까지 포맷을 여러 번 변경하면서 10년 동안 살아남았고, 그 시간은 “총각이던 신동엽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될 만큼 긴 것이었다. 현재 가 최고의 전성기라...
10회 KBS2 월-화 밤 9시 55분 슈퍼아이돌 오디션의 두 번째 미션은 팀별 자유영상의 인터넷 조회 수 평가였다. 해성(강소라)은 미션의 숨은 뜻이 '공감'에 있다고 해석하고, 안 선생(최여진)은 열반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어내기 위한 두 가지 비결은 웃음과 감동 코드라고 조언해준다. 하지만 이는 정작 시청자들로부터의 공감이 시급한 가 가장 고민했어야 할 과제다. 이 작품의 문제점은 “웃기거나 혹은 울리거나” 둘 중 하나에만 집중해도 어려운...
3회 Story On 화 오후 12시 50분 (이하 )는 프로그램의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일반인이 출연해 SBS 류의 토크 배틀을 진행하는 이 토크쇼에서 양쪽으로 나뉜 두 진영은 맞수가 되고, 출연자들은 경험담을 자연스러운 수다로 풀어놓는다.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되었던 와 그 주제와 풀어가는 방식 면에서는 흡사하지만, 편을 나누어 배틀을 시키면서 이야기의 수위를 높여가는 구성은 토크의 몰입도를 높이고 극과 극으로 대립되는 상황을 비교하는 재...
다섯 줄 요약 'Top Star'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녹음실을 찾은 토니 안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5인조 그룹 스매쉬와 함께 프로젝트 음반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립싱크를 해도 무방한 홍보 영상을 촬영할 때도 토니 안은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열창했고, 군 생활을 함께 했던 붐에게 신곡에 대한 감상평을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벗어나고 싶었던”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Best or W...
“성준 오빠는 약간 4차원 같기도 하지만, 농담도 많이 하세요.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려고 하시는 게 눈에 보여요. 그리고 되게 잘 해주세요. 촬영장이 상당히 추우니까 핫팩 같은 건 오빠 것까지 챙겨 주시고, 난로도 제 쪽으로 틀어주세요. 촬영하다가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수아야, 들어가 있어' 이런 식으로 배려를 많이 해주세요. 다른 오빠들하고도 한두 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다들 비슷한 또래라 연기하기가 더 편한 것 같아요. 친구 더미 역할을...
고단한 현실의 찌꺼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얼굴. tvN 에서 밴드 '안구정화'의 전 리더 병희(이민기)의 '뮤즈'이자, 지혁(성준)과 승훈(정의철)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수아 역의 조보아는 그런 인상을 지녔다. 특히 도톰한 눈 밑 애교살과 웃을 때마다 동그랗게 올라오는 두 볼은 마음껏 사랑받고 자란 사람의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옥탑방 소녀 가장이 되고, 자신을 향한 애정을 눈치채지 못하는 등 자칫 비현실적으로만 보일 뻔했던 수아의 캐릭터는 ...
1회 tvN 월-목 아침 9시 45분 1회 방영 직후, 언론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뉘었다. '막장의 향연'이라는 평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였다'는 평. 일견 극으로 나뉜 듯한 이 두 평은 사실 같은 점을 지적하고 있다. 제작진이 35분 남짓한 러닝타임을 자극적인 소재들로 빼곡히 채웠다는 점이다. 주인공 연화(이유리)가 첫 9분 간 겪는 일들은 실로 엄청나다. 교도소 내 집단 폭행, 응급실 호송 중 탈옥, 결혼식장을 찾아 가 신부 유라(윤...
다섯 줄 요약 출가한 친구를 만난 유선(윤유선)은 그녀가 던진 “넌 누구니?”라는 화두에 마음을 뺏긴다. 엄마, 아내, 아줌마,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않은 그녀의 마음을 채워준 대답은 '쌈바의 여인'이었다. 하선(박하선)은 지석(서지석)과의 연애가 알려진 뒤 학생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사람들이 자신을 만만하게 보는 게 속상한 하선은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법을 고심하다 수정(크리스탈)의 조언에 따라 '카리스마 블랙하선'으로 변신한다. Be...
1회 KBS2 오후 7시 45분 인간이 아닌 존재를 작품에 끌어들였을 때, 기대되는 것은 주변과의 간극에서 오는 재미다. MBC 가 지금까지 꾸준히 회자되는 이유는 뱀파이어의 특성과 인간 세상 사이의 차이를 재치 있게 그려냈기 때문이었다. 선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트콤 의 첫 회 또한 이를 무난하게 살린 한 회였다. 고전적인 선녀 복장을 한 왕모(심혜진)와 채화(황우슬혜) 모녀는 그 이질적인 모습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으며, 택시를 몰라 가마...
'1박 2일' KBS 일 5시 10분 “추억은 재산이 되고, 우정은 힘이 된다.” 클로징 멘트가 알려주듯이 추억과 우정은 '1박 2일' 마지막 여행의 테마이자 전부였다. 지난주에 멤버들을 위해 특별한 몰래 카메라를 준비한 것으로 마지막에 어울리는 이벤트를 마친 '1박 2일'은 이후 “끝까지 우리 스타일”로 마무리를 했다. '1박 2일'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여행지의 풍경이 드러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복불복과 게임, 야외취침의 밤은 ...
다섯 줄 요약 내한한 리즈 위더스푼의 인터뷰, 법정을 떠나 여전히 분쟁이 진행 중인 DJ DOC 전, 현 멤버들의 심경과 태국 인터뷰로 논란이 된 블락비의 반성 및 사과문이 전파를 탔다. 그리고 시의성과 화제성을 갖춘 '빅뱅 컴백 시기 논란'에 관련한 기획이 단독으로 보도되었다. 대마초 흡연과 교통사고에 각각 연루되었던 지드래곤과 대성이 멤버로 있는 빅뱅의 컴백이 시기상조일 뿐 아니라 각각의 사건에도 의혹이 남아있다고 방송은 주장했다. Be...
tvN 토 밤 10시 50분 “영화 속 로맨스가 현실로 다가온다면” 일반인 남녀 10명이 크로아티아에서 열흘 간 사랑을 찾아 나선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은 첫 회에서부터 현실과 거리가 먼 분위기를 강조했다. 50분이 안 되는 방송 시간 동안 투개월, 정엽이 부른 달콤한 BGM과 '내 마음은 당신을 바라봅니다'와 같은 자막이 자주 등장했던 3회에 이르자 그 분위기는 더욱 짙어졌다. 취향으로 데이트 파트너를 결정했던 1, 2회와 달리 중간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