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요약 첫 회 KBS2 월-화 밤 9시 55분 태백(진구)의 첫 나날들은 성공기의 도입부가 흔히 그러하듯이 수난의 연속이었다. 입사면접에서는 지방대 중퇴의 학력과 초라한 스펙으로 무시당하고, 일터에서는 하청업체의 설움 속에 임금 지불이 계속 유예되며, 급기야는 '갑'으로 변신한 전 애인에게 광고 아이디어까지 도용당한다. 시련의 와중에도 꿈의 동반자가 될 카피라이터 지망생 지윤(박하선)과 또 다른 광고 천재 라이벌 애디 강(조현재)과의...
다섯 줄 요약 첫 회 JTBC 수 오후 8시 10분 시작한 지 5분 만에 은강한 첫 인상을 새겼다. 별장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남자는 청소 중이던 여자를 강간하려 하고, 겁에 질린 그녀는 도망치다 결국 베란다 아래로 몸을 던진다. 알고 보면 여자는 가난한 집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배우 지망생 전세미(장신영)이며, 남자는 그녀의 부모가 일하는 별장을 소유한 태강그룹 집안의 아들, 강혁민(강경준)이다. 한편, 혁민의 동생이자세미와 같은 오...
다섯 줄 요약 첫 회 SBS 토 오후 9시 55분 이차돈(강지환)이 이강석이었던 1997년의 이야기. 강석의 아버지인 이중만(주현)이 벌인 불륜은 지세광(박상민)이 그 상대인 은비령(오윤아)를 차지함으로써 오랜 시간 품어온 배반의 먹이가 되고, 배반은 세광과 비령을 살인하려는 중만의 계획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는 다시 지세광의 복수로 역전되고 말았다. 결국 세광의 계획대로 이중만의 본처인 박기순(박순천)은 세미 코마에 빠진 중만의 살인 미수...
다섯 줄 요약 KBS2 일 저녁 5시 흥보 아들 3,4,5,6,7을 뽑는 오디션, 멤버들은 흥보 아들을 맡기고 싶은 '불쌍한 친구'들을 한 명씩 데려왔다. 건강이 염려되는 김수용, 할머니 생각만 하면 우는 홍인규, 차가 없어 지하철을 타는 조우종 아나운서, 데뷔준비만 8년째인 한유일, 전 재산을 날린 윤정수, 뼈만 남은 한민관, 등이 굽은 록커 이성욱까지. 저마다 자신이 더 불행하다며 배역을 노리는 참가자들의 불행배틀 덕에 '남자의 자격'은...
다섯 줄 요약 KBS2 금 밤 8시 50분 명절 특집인 줄로만 알았던 (이하 )가 “수많은 라이벌을 물리치고” 살아남아 첫방송 되었다. '결혼 전 밝혀야할 모든 것'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윤형빈-정경미와 함께 예비 부부의 보편적인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성호, 박지선이 시부모를,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아들-며느리 역할을 맡은 콩트는 각 코너에 앞서 양념이 되어 주었다. 품격있는 가족을 내세우긴 했지만 을 가...
다섯 줄 요약 QTV 목 밤 9시 50분 가 신동엽과 만나 로 돌아왔다. 첫 번째 게스트인 추성훈은 '순정녀'들의 첫 이미지를 떠오르는 대로 이야기하고, 정경미와 정가은을 번쩍 안아 올리는 괴력을 자랑했다. 이어 '남자를 숨 막히게 할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순위 정하기에서는 집착이 심했던 옛 연인을 닮은 박은지를 1위로, 황인영을 7위로 선정했다. 한편, 일곱 명의 순정녀 중 추성훈의 순위와 자신의 순위를 정확하게 일치시...
다섯 줄 요약 MBC 목 밤 11시 15분 “강호동 씨처럼 게스트를 번쩍 들어주고 싶어요.” 오랜만에 MBC를 찾은 백지연은 인터뷰이들에게 더 따뜻한 환대를 해주고 싶다는 고민을 가지고 무릎 팍 도사를 찾았다. 무릎 팍 도사는 백지연의 따뜻한 면모를 살펴보기 위해 딸부잣집 막내딸로 태어나 일찍 철이 든 유년시절, 수습도 채 끝나기 전에 9시 뉴스데스크의 앵커가 된 이야기 등을 물었고, 노래까지 한 곡 부르게 부추겼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녹화...
다섯 줄 요약 3회 MBC 9시 55분 거짓말탐지기를 통과하는 훈련에서 서원(최강희)은 길로(주원)가 던진 질문에 나이, 이름, 주소 등을 모두 거짓말로 답하고도 진실 판정을 받아, '케이스A'로 분류된다. 길로는 우연히 서원과 그녀의 부모님의 통화 내용을 듣고 진짜 서원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모른척하고, 이어지는 카지노 수업 중 방송국 시험일을 놓치고 싶지 않은 서원은 휴가를 베팅한 훈육관과 한 게임 맞붙지만 패배해 월급을 모두 잃는다. ...
다섯 줄 요약 tvN 수 밤 11시 갑자기 잡힌 태권도 승단심사, 단증을 못 따면 외출, 외박, 휴가가 무기한 제한된다는 통보에 말년병장 최종훈(최종훈)을 비롯한 3소대원들은 피눈물 나는 훈련에 돌입하지만 막상 심사 당일에는 허무한 결과만이 그들을 기다린다. 한편, 막내로 '내리갈굼' 당하느라 지친 이용주(이용주) 이병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대상으로 신병만을 기다리지만, 나이 서른둘에 아이까지 둘 딸린 정호근(정호근) 이병의 등장은 모두에게 ...
에는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한 사람이 네 명 있다. 고아 행세를 한 서영(이보영)과 미경(박정아), 자신이 성재(이정신)의 생모임을 숨긴 소미(조은숙), 딸 서영을 위해 가명을 쓴 삼재(천호진). 서영은 무능력한 아버지 삼재 때문에 제 삶까지 도매금으로 평가 받기 싫었고, 미경은 재벌집 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사랑 받고 싶었으며, 소미와 삼재는 자신의 존재가 자식들에게 걸림돌이 될 것을 염려했다. 이 넷의 기만은, 개인이 그 자신의 인성이나 ...
오른손잡이 고수들의 왼손 탁구 게임을 보는 것 같다고 할까. 팟캐스트 방송 (이하 )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소설가 김중혁이 주고받는 이야기들은 작고 단단한 공처럼 뭉쳐져 두 사람 사이를 경쾌하게 오간다. 이동진이 비교적 높은 톤의 목소리로 조금도 힘들이지 않은 듯 드라이브를 걸고, 김중혁이 언뜻 무심한 말투로 던지는 이야기는 커트 볼이 되어 날아간다. 영화평론가로 익숙하지만 소문난 다독가이기도 한 이동진과 스스로가 직접 책을 쓰는 작가인 ...
My name is 미즈타 코우키.'코우키'라는 이름에는 '항해한다'는 뜻의 배 항(航) 자와 '살다'라는 뜻의 날 생(生) 자를 쓴다. 넓은 바다에 혼자 던져놔도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모님께서 지어주셨다. 어릴 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배우 일을 시작하면서 고향인 오사카에서 도쿄로, 도쿄에서 또 한국으로 오게 된 걸 보니 이름대로 살고 있는 것 같다. 애칭은'톰'이다. 뮤지컬에서 켄야 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 분...
그를 관찰하는 일은 즐겁다. 꼭, 새로운 집에 막 도착해 긴장과 흥분,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는 강아지를 보는 것 같다. 조심조심 스튜디오로 들어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앉아있던 의자에서 불쑥 일어나 구석구석을 누비기 시작한다. 한 편에 놓인 빨간 권투 글러브를 괜히 툭툭 쳐보기도 하고, 테이블 위에 놓인 소품을 하나하나 살펴보기도 한다. 장난감 제면기를 돌리면 점토로 만든 국수가 뽑혀 나온다고 알려주자, “우에에에에엣-” 하고 놀라며 직접 돌...
다섯 줄 요약 JTBC 화 밤 11시 10분 제목처럼 직접 발로 뛰는 한 시간이었다. 특종보도를 주제로 한 어제 방송에서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직접 파파라치성 취재를 체험해보고, 김국진과 장성규 아나운서가 매년 1월 1일마다 어마어마한 열애설을 터뜨리는 기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탐사보도와 파파라치의 차이점, 잠입취재 노하우, 연예부 기자들이 겪는 인간적인 딜레마를 모두 들어봤지만, 의 정체성은 여전히 베일에 싸인 채 프로그램...
다섯 줄 요약 KBS2 화 밤 9시 55분 겨울방학식을 마친 승리고 2학년 2반 학생들이 이번엔 스튜디오에 모였다. 컬투에 의해 진행된 스페셜 방송은 투윤과 김보경의 학교 주제곡 공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주인공들의 실제 학생기록부 공개, 명장면 열전, 학교 문제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토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토크콘서트 형식이었다. 하지만 빈자리 하나까지 세심하게 지켜보던 드라마와 달리, 2반 학생들이 그저 콘서트 관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