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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신정환에 선 지급한 출연료 반환 요구.

    MBC, 신정환에 선 지급한 출연료 반환 요구.

    MBC, 신정환에 선 지급한 출연료 반환 요구. MBC는 신정환이 해외 도박으로 출연하던 과 등에서 물러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하지만 MBC는 이를 신정환의 귀국 후 처리할 계획이다. 신정환의 소속사 역시 출연료를 반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6개월 정도의 출연료를 선지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 아시아 도박 좋아하던 자신이 회사에서 버린 패 취급받는 기분은 어떨까요? 지난 19일 한국시리즈 4차전 SK와이번스와 삼성라이...

  • <성균관 스캔들>│다산일지 계묘년일기

    <성균관 스캔들>│다산일지 계묘년일기

    KBS 에서 잘금 4인방만큼이나 너른 사랑을 받고 있는 정약용은 유생들에게 “지혜는 답이 아니라 질문에 있다”고 말하는 사려 깊은 스승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완성된 인격자는 없는 법,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본 적 없는 자가 섣불리 남에게 질문 속에 지혜가 있노라 가르칠 수 있을 리 없다. 스물 둘의 나이로 성균관에 들어간 정약용 또한 잘금 4인방이 그러하듯 번뇌하고 갈등하며, 또 때로는 치기도 부리며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을 것이다. 그래서 공개...

  • <성균관 스캔들>│가랑, 걸오, 여림, 장의. 당신의 선택은?

    <성균관 스캔들>│가랑, 걸오, 여림, 장의. 당신의 선택은?

    '걸오앓이', '꽃선비 여림', '바른생활 선준'. 전국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KBS 은 말 그대로 '골라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다. 금욕적인 태도가 오히려 여심을 흔드는 가랑 이선준, 모든 여인의 가슴속에 봄바람을 불어넣는 여림 구용하, XX 염색체를 가진 여인이라면 결코 설레지 않을 수 없는 걸오 문재신 등 다양한 취향을 커버하는 캐릭터들은 꿈에서라도 한번쯤 만나고 싶은 남자들이다. 해서, 18세기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거하고 있던 ...

  • <성균관 스캔들>│잘금 4인방, 지옥의 신방례

    <성균관 스캔들>│잘금 4인방, 지옥의 신방례

    KBS 은 잘금 4인방의 성장담이다. 그리고 그 성장은 작은 승리들의 기록이기도 하다. 짓궂은 신방례에서, 신체적 핸디캡을 안고 싸운 대사례에서, 그리고 김윤희의 누명을 벗기는 순두정강에서 그들은 하나씩 승리를 쟁취하며 자신들을,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말하자면 그들은 조선을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는 큰 꿈을 잃지 않지만 자신들이 맞닿은 현실을 개선하는 작은 실천 역시 잃지 않는다. 그래서 궁금하다. 그들은 정조...

  • <성균관 스캔들>│왕의 시대, 백성의 정치

    <성균관 스캔들>│왕의 시대, 백성의 정치

    KBS 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 이 작품은 가슴을 쿵쿵 뛰게 만드는 풋풋한 청춘 드라마이면서도, 어느 순간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깊게 음미하게 만드는 정치 드라마로 변모한다. 마치 작은 우주처럼 은 청춘의 배움으로부터 조선시대의 모든 계층과 정치적 문제를 끌어안고, 그것을 약동하는 청춘의 힘으로 풀어나간다. 이 깊고, 아름다우며, 유익하기까지한 드라마에 대한 의 애정을 담아 네 개의 강의를 마련했다. 드라마에서는 직접 보여주지 않았던 성균...

  • 페니의 수난시대

    페니의 수난시대

    낙마 사고로 다리가 부러진 의 여주인공 칼리 쿠오코가 사고 3주 만에 촬영장으로 돌아왔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후 LA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그녀는 10월 11일부터 다시 시트콤 촬영에 복귀했다. 시즌 4부터 가장 경쟁이 심한 목요일 저녁으로 방영 시간대가 옮겨지는 등 CBS의 기대주가 된 은 여주인공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그녀의 캐릭터인 페니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대책에 고심했다. 덕분에 1주일간 제작이 전면 중단...

  • 이적│창작에 영감을 준 영화들

    이적│창작에 영감을 준 영화들

    “요즘은 자꾸 하~하게 될 때가 많아요.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데, 한숨을 쉬게 되는 그런 느낌이요. 짠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벌써 15년 전이다. 이적과 김진표가 패닉이란 이름으로 '아무도'를 발표하던 시절이. 두 사람은 '달팽이'로 답 없이 질문만 가득한 청춘의 고뇌를 노래했고, '왼손잡이'로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표현했다. '밑', '혀' 등 제목부터 강렬한 2집 앨범은 문자 그대로 충격과...

  • 정우성│감탄을 자아내게 한 영화들

    정우성│감탄을 자아내게 한 영화들

    우리나라의 배우들을 인터뷰이로서의 능력으로 줄 세운다면 어떻게 될까? 거론되는 배우들이 한둘이 아니겠지만 정우성이 분명 선두그룹을 형성할 것이다. 그와의 대화는 나 얼마 전 다녀온 베니스영화제 등 당장의 화제에만 집중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가 꺼내놓는 답변들은 정우성이라는 사람 안에 들어찬 생각들을 쫓게 만든다. “사람이 눈 뜨고 있고, 말한다고 해서 깨어 있는 게 아니잖아요. 자기 마음을 자꾸 되돌아보는 게 중요하지 어떤 하나의 생각이 자리 ...

  • <시선집중>, 특집으로 예능에 도전하다?

    <시선집중>, 특집으로 예능에 도전하다?

    2000년 10월 23일 아침 여섯 시, 17년차 아나운서 손석희는 MBC 라디오 (이하 ) 첫 방송을 시작하며 말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골쇄신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환골탈태까지도 하겠습니다.” 이 날 방송을 위해 새벽 3시 반에 일어났던 그의 목소리는 10년째 아침을 깨우고 있다. 동시간대 청취율 1위는 물론 “꼭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전달하겠...

  • 손석희 “나는 황야의 외로운 늑대”

    손석희 “나는 황야의 외로운 늑대”

    손석희를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면 그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답은 아마도 '질문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는 매일 아침 MBC 라디오 (이하 )에서 사람을 향해,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손석희는 질문하되 질문 받는 사람은 아니다. 자신을 향한 대중과 각계의 뜨거운 관심에도 그는 좀처럼 인터뷰에 응하거나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지 않는다. 그런 그가 지난 19일 10주년 특집방송 ' 10년을 말하다'에 참석한 청취자들과 나눈 대...

  • 2010년 10월 20일

    2010년 10월 20일

    3부 EBS 밤 8시 50분 보고 있노라면 떠나고 싶게 만드는 프로그램 이 이번 주는 스위스를 돌아다니는 중이다. 오늘 방송의 부제는 '알프스의 자존심 치즈'로, 외진 산골 그린델발트 마을의 치즈 축제 '농부의 일요일'을 다룬다. 지역 농부들의 축제로 시작해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로 확장된 '농부의 일요일'은 관광객도 직접 치즈 수확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스위스의 주요 산업인 관광산업과 낙농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축제에는 ...

  • 김혜수 “배우로서 한 치의 후회도 없을 드라마”

    김혜수 “배우로서 한 치의 후회도 없을 드라마”

    ”셋은 어릴 때 유년기를 같이 보낸 친구들이에요. 윤희(황신혜)랑 진서(김혜수)는 어릴 때부터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눈 사이죠. 상현(신성우)은 두 사람의 첫 사랑에 가까운 존재인데, 윤희에겐 유일한 그 남자를 진서가 결혼하면서 빼앗아 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윤희는 진서를 꺾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 거죠.” 제작진조차도 보도자료 4쪽을 할애하면서 간신히 설명한 시놉시스를 명쾌하게 설명해 내는 김혜수의 발언에 모든 기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 뮤지컬 <스팸어랏>│아더왕과 깨알 유머 원정대

    뮤지컬 <스팸어랏>│아더왕과 깨알 유머 원정대

    아더왕(정성화)의 충복 펫시(김호)가 어리둥절해하는 로빈 경(김재범)에게 말한다. “곧 적응될 거예요.” 그 말은 곧 뮤지컬 (Spamalot)이 관객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대다수 사람에게 익숙한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 전설을 다루지만, 이 작품 속 전설은 유희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아더왕은 영웅의식에 젖어 있고, 함께하는 기사들은 찾아야 하는 성배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본질을 한없이 흐릴 뿐이다. 그래서 의 유희를 즐기기 위한 제1원칙은 ...

  • 산 E “쟨 뭐냐? 나도 내가 궁금하다”

    산 E “쟨 뭐냐? 나도 내가 궁금하다”

    인터뷰가 있던 날 산 E는 공책 한 권을 들고 나타났다. 그가 떠올린 가사들을 적는 공책이었다. 다른 래퍼들도 이런 공책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산 E에게 가사는 또는 랩은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영어로 랩을 쓰기 시작했고, 다시 한국어로 랩을 쓰게 된 그는 랩 하나로 화제의 인물이 됐다. 그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며 선보인 노래들은 힙합 리스너들에게 화제로 떠올랐고, 그의 노래 'Rap genius'...

  • <닥터 챔프> vs <닥터 챔프>│상처 받은 삶을 위한 처방전

    <닥터 챔프> vs <닥터 챔프>│상처 받은 삶을 위한 처방전

    그간의 드라마에서 태릉선수촌은 청춘의 패기와 열정으로 채워진 곳이었다. 꿈을 위해서 잠깐의 시련도, 사랑의 상처도 씩씩하게 극복해나가는 에너지로 활기찬 곳. 그래서 태릉선수촌은 청춘을 위해 외따로 마련된 자리 같았다. 그러나 SBS 에서 태릉선수촌은 유예의 공간이 아니다. 의무실 풍경이 추가되면서 드라마에는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적인 문제들과 일상의 고단함이 얹혔다. 연우(김소연)와 도욱(엄태웅), 지헌(정겨운), 희영(차예련)은 모든 만만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