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아닌 성장이 진행되기에 청춘은 가능성으로 가득한 시기다. KBS 과 MBC 는 이 청춘들의 이야기다. 환경과 성격, 노선마저 다른 소년들과 소녀는 성균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천재소년과 평범한 소녀는 한 지붕 아래서 서로가 얼마나 다른지 확인하거나 발견한다. 이 차이에서 누군가는 아직 여물지 않은 신념을 키워가고 누군가는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조금씩 커간다. 위근우 기자와 김선영 TV평론가가 로맨스와 성장으로 압축할 수 있는 과 를...
KBS 2TV 밤 9시 55분 KBS가 수목드라마의 절대강자가 된 지도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러나 의 곽정환 감독 – 천성일 작가 콤비가 다시 뭉쳤고, 정지훈을 비롯해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등이 주연으로 발탁된 를 보면 권좌에 대한 욕심은 아직도 놓지 않은 듯하다. 오늘 첫 회는 실력보다는 뻥튀기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국제탐정 지우(정지훈)와 비밀이 많은 의뢰인 진이(이나영)의 첫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
MBC, ,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 폐지 및 주말 시간 밤 8시로 앞당겨. 이에 대해 MBC 노동조합이 밝힌 김재철 MBC 사장과의 1문 1답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공영성을 포기한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김재철 사장은 “더 좋은 방송을 하기 위해 돈도 있어야 한다”며 “지금 시대가 그렇다. 돈이 있어야 드라마 작가도 잡고 특종상도 더 주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
My name is 주원. 본명은 문준원(文晙原). 주원은 대학 들어온 뒤에 아버지께서 붙여 주신 이름이다. “주님이 원하는, 주님을 원하는”이라는 뜻이다. 1987년 9월 30일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용인에 산다. 부모님과 다섯 살 위의 형이 있다. 형과는 집 밖에서 서로 말 안 하고 지나가면 형제인지 모를 만큼 다른 타입이다. 형은 덩치도 크고 성격도 터프하고 누가 봐도 '남자'라고 느낄 만한 스타일인데 나는 그에 비해 체격도 말...
아직은 주원보다 '구마준'이 더 익숙하다. “세 가지가 있어요. 마준이, 태조, 그리고 제가 탁구를 부를 때 쓰는 '그지 새끼'. (웃음)” 당연한 일이다. 이름도 얼굴도 생소한 이 스물넷의 신인배우가 KBS 의 주연으로 캐스팅 될 줄, 그리고 역시 신인인 윤시윤이 주인공 김탁구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간 이 작품이 시청률 50%를 넘나드는 히트작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아무 이유 없이 당당해지라'라는 말을 되새기며 그러나 어쩌면 처음...
“장재인양을 누가 잡죠?” 지난 24일 Mnet 에서 윤종신은 장재인에게 97점을 줬다. 이승철은 “가사와 멜로디가 잘 붙지 않는다”며 89점을 줬다. 두 상반된 평은 를 설명하는 단서다. 이문세의 곡을 리메이크하면서 TOP 8의 상당수가 이미지 변신과 무대 연출에 집중했다. 앤드류 넬슨과 김은비는 춤을 췄고, 허각은 뮤지컬처럼 연기까지 했다. 제작진은 합숙 이후 그들에게 몸매관리, 패션 감각, 춤 등을 요구했다. 실제 연예인들처럼, 그들은 짧...
2009년 10월 6일, SBS 이 첫 방송 됐다. 20여 명이 넘는 게스트들이 웃기거나 눈물 나거나 황당한 사연들을 들고 나와 쉴 새 없이 '배틀'을 붙는 이 거대한 토크쇼의 초반, 고정 패널 붐은 '붐기가요', '붐 아카데미' 등 자잘한 코너를 통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토크 사이사이의 틈새를 메웠다. 방송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붐이 입대하면서 공백이 생겨났지만 그의 예능 수제자인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은혁은 '특기가요', '특 ...
SBS 밤 11시 5분 매 회 20명이 넘는 게스트들이 출연한다는 점 때문에 산만하다는 혹평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호평 사이를 넘나들던 이 드디어 1주년을 맞았다. 어제 첫 회가 방송된 의 주연 배우 김소연, 정겨운, 차예련 출연은 자칫 지난 스페셜 편 에 이은 자사 프로그램 홍보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나온 조형기나 최화정의 입담 그리고 Miss A와 '특 아카데미'의 특별공연 덕분에 그런 우려를 조금이나...
동방신기의 믹키유천과 영웅재중에게 각각 KBS 과 일본 드라마 가 있다면, 시아준수에게는 뮤지컬 가 있다. 앞선 두 멤버들보다 이른 지난 1월, 한동안 쓰지 않았던 자신의 이름, 김준수 그대로 대중 앞에 선 그에게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뮤지컬의 발성법과 달라 대사전달력이 부족했다는 평이 따랐지만, 호소력 짙은 그의 목소리는 아버지의 욕망과 압박을 벗어나 자유를 갈망했던 청년 볼프강을 애절하게 그려내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 결과 김준수는 제...
이번 연휴에 MBC 하는 거 봤어? 난 보다가 너무 좋아서 월요일이 다가온다는 걸 잊을 정도였다니까. 봤지. 솔직히 말하면 별다른 기대 없이 그냥 봤는데 나도 너만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재밌어서 많이 놀랐어. 사실 명절에 아이돌 운동회 하는 건 좀 빤하잖아. 그치. 그런데 의외로 빤하지 않지 않아? 응, 그래서 놀랐어. 예능 욕심 안 내고 한창 육체적 능력이 물이 오른 십대 이십대들이 오직 스포츠로만 승부를 내려했다는 게 참 담백하고 좋더...
MBC 2부, 지난 2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14.6% 기록. 25일의 1부는 15.3%로, 추석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보도자료 궁금증 세 가지 : 1. SM은 연습생 수업시간에 체육도 가르치나요? 2. 조권은 피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나요? 3. 구하라 vs 보람 100m 달리기는 내년 설에 볼 수 있나요? KBS , 지난 2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29.4% 기록. ...
KBS 수목드라마 (이하 )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의 얼굴엔 자신감과 성취감이 묻어났다. 강도 높은 해외 로케이션과 고난이도의 액션 장면들을 소화해 낸 배우들이니 그럴 만도 하다. 는 의 곽정환 감독과 천성일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란 점뿐만 아니라 정지훈, 이나영, 다니엘 헤니를 포함한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난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배우들의 대화를 정리해서 옮긴다. “ ...
선글라스로 능글맞은 눈빛을 가린 국제탐정 지우(정지훈)는 어느 날, 의문의 인물 멜기덱을 찾아달라는 진이(이나영)의 의뢰를 받는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한 탐정과 의뢰인의 관계지만 그들은 곧 어떤 이유로 인해 서로를 믿지 못하는 관계로 전락한다. 그리고 그녀의 의뢰를 받아들이자마자 동료를 살해한 범인으로 몰린 지우는 형사 도수(이정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KBS (이하 )는 좀처럼 한 눈에 보이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드라마다....
딸을 키우는 엄마라면 다들 내 아이와 평생을 함께 할 사윗감에 대한 바람이 아마 몇 가지 쯤 있을 겁니다. 사람 됨됨이가 아무리 좋아도 돈 없으면 사는 게 지옥이지, 하는 분도 계실 테고 학벌이나 명예를 우선으로 하는 분도 계실 테지요. 저는 무엇보다 제 아이가 아무리 안 좋은 상황에 휘말렸다 해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뭐든 속내를 털어 놓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길 바라게 되더군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심정적으로 의지가 되는 사람...
기타노 다케시가 다시 한 번 폭력의 세계를 탐한다.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사 오피스 기타노는 기타노 다케시가 차기작으로 의 속편 를 연출한다고 발표했다. 는 기타노 다케시가 이후 9년 만에 야쿠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로, 시작부터 끝까지 폭력으로 점철된 작품이다. 올해 6월 일본에서 개봉했으며, 제 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혹독한 악평과 열렬한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기타무라 소이치로, 미우라 도모카즈, 카세 료 등 이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