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었던 뮤지컬 초대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공지한 것과 같이 리플을 남겨주신 총 10쌍의 독자 여러분을 에 초대합니다. 10/1 (금) 오후 4시 우리금융아트센터 10쌍 (1인 2매) 달리 / 밍언 / 허둥 / aaengdu / Michii monique07 / nanannani / pine07 / seiren / young1202n ※ 주의사항 – 신분증 필지참(본인 확...
이적을 인터뷰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는 그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였다. 그는 인터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이야기하는 것 이상으로 인터뷰어의 말을 듣고, 거기서 새로운 화두를 끄집어내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래서 이적과의 인터뷰는 질문과 답이 이어지기 보다는 한 세대에 영향력을 미친 인물과, 그 영향을 받고 자란 사람간의 대화처럼 이어졌다. 그 이야기 속에서 이적은 한 시대를 함께 보낸 사람들이 지금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할 ...
이적의 새 앨범 은 굉장히 흥미롭다. 한 사람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시간 순으로 배열한 이 앨범은 사랑에 대한 콘셉트 앨범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가사만 읽어본다면 한 편의 시집이나 이적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또한 이적의 노래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면서 가사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구성은 마치 이적 혼자 진행하는 가상의 뮤지컬을 듣는 것 같은 기분도 들게 한다. 의 독특한 형식은 이적이 그동안 해온 모든 창작물들의 영향이 ...
음악이 세상을 바꾸지는 않는다. 하지만 음악이 바뀌던 시절은 있었다.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넥스트 등으로 시작된 새로운 음악들의 조류는 당시 전면에 부상하던 새로운 세대의 상징이었고, 그들의 음악은 다시 그 세대를 움직이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패닉은 그 시대에 '청년 음악'이었다. '아무도'를 시작으로 '달팽이', '왼손잡이'로 이어지는 그들의 음악은 사랑이나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전에 갈 길을 찾지 못하던 동세대의 ...
SBS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에게 쏟아지는 질문 중 대부분은 정치라는 소재에 어떻게 접근했는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과 같은 '공화국' 시리즈를 제외하면 이렇게 본격적으로 대통령직을 다룬 정치 드라마가 드문 탓에 질문의 초점이 한 쪽으로 몰린 것도 일견 당연해 보였다. MBC 에 이어 또 다시 권력을 손에 쥔 여인을 연기하는 고현정과, 실제 정계진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 차인표는 민감할 수도 있는 질문도 능수능란하게 대답했다. 이 그릴 정치가들의...
지난 9월 한 달이 한국 엔터테인먼트계의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올 11월은 공영방송의 악몽이 될지도 모르겠다. 지난 28일 MBC가 발표한 2010 가을개편안에 따르면 ,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들은 폐지되고, 와 같은 오락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물론 단순히 이것만으로 방송의 공영성이 훼손됐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MBC에 폐지 프로그램 외에도 시사 프로그램이 충분히 많아서 이번 개편을 통해 시사에 대한 시청자의 만족...
1회 MBC 에브리원 밤 12시 요즘처럼 아이돌 그룹이, 그것도 멤버 5명 이상의 대형 그룹들이 넘쳐나는 때가 또 있었을까. 같은 시기에 활동하는 그룹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반면 그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한정돼 있다.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인해 자신들을 알릴 수 있는 차선책을 마련해야 하는 그들 앞에 놓인 건 다름 아닌 '예능'이라는 산이다. 하지만 같은 얘기라도 재밌게 포장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치고 빠질 줄 아는 예능감이 없다면, ...
“항상 맡은 배역에 무섭게 몰입하는 스타일이래요.” 취재 전 미리 귀띔을 듣고 갔지만 그렇다고 놀라움이 가시는 건 아니었다. KBS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서 철없는 어른아이 현추 역을 맡은 윤희석은 어디까지가 본인이고 어디부터가 현추인지 가늠이 안 갈 정도로 배역 안에 들어가 있었다. 모든 스태프들이 조명 기구와 카메라의 위치를 재조정하느라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순간에도 그는 천진하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팔다리를 흐느적댔다. 미워할 수만은 없...
KBS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지완의 목소리로 시작해서 지완의 목소리로 끝난다.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냉소적인 천재소녀 지완은 철없는 어른아이 현추와 함께 당당하게 극을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그러나 지완을 연기하는 배우가 서신애라면 이 찬사는 오히려 결례가 될지도 모른다. MBC , KBS (이하 )에 이어 생애 첫 단막극을 필모그래피에 추가한 이 성실한 데뷔 7년 차 여배우는 아역이라는 수식어로 정의 내리기엔 너무도 방대한 연기폭을 자...
2008년, KBS 의 종영 이후 2년 2개월만이다. 그 사이 만화나 인터넷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들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고, 단막극의 부활은 요원해보였다. 그러나 5월 15일 노희경 작가의 '빨강 사탕'으로 돌아온 단막극 은 10월 2일 방송될 제 17화 '소년, 소녀를 만나다'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6개월간 총 24편으로 구성될 에 대한 차별화된 시선과 현장 기사까지 의 스페셜한 기사는 KBS 홈페이지와 에서 볼 수 있다. / 편집...
신군부 치하에서 급성장한 대서양 그룹의 회장 김태진(이순재)은 친서민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아들 영민(조민기)을 가난한 친구의 딸 정숙(김희정)과 결혼시키기로 한다. 그러나 아버지도 모르는 아이를 임신하고 서울에서 내려온 정숙의 동생 나영(신은경)은 교묘한 계략으로 정숙에게서 영민을 빼앗아 결혼한다.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 영민이 유학 시절 연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민재(유승호)와 나영이 낳았지만 죽은 줄로 알고 있던 딸 인기...
10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은 이순재, 조민기, 신은경 등 쟁쟁한 중견 배우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충무로의 '무서운 아이' 서우의 만남이다.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재벌 3세 김민재(유승호), 불꽃같은 매력을 지닌 여배우 백인기(서우)는 각각 김영민(조민기)-윤나영(신은경) 부부가 혼전에 낳은 아들, 딸이자 운명의 상대로 서로를...
얼마 전 한 토크쇼에 출연한 김태희는 영화 의 상대배우인 양동근으로부터 “재미가 없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건 사실이다. 김태희는 재미와 입담으로 무장한 시대의 ‘강심장’들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은 먼 사람이니까. 신은 김태희에게 대중 앞의 스타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아름다운 외양을 선사하셨지만, 그 미모를 더 뽐내게 만들 현란한 끼와 비위를 내려주시진 않았다. 그래서 눈에 띄는 외모...
남편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다가 해고된 방송국 아나운서 서혜림(고현정)은 여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 강태산(차인표)의 제안을 받아 정계에 진출한다. 서혜림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하도야(권상우)의 도움을 받아 대통령의 자리를 노리고, 대통령 후보직을 양보할 생각이 없는 강태산은 자신이 영입한 서혜림의 정적이 되어 대립한다. 29일 제작발표회를 가진 SBS 은 현실 세계의 특정 사건과 인물의 잔영으로 가득하다. 구본근 드라마국 국장은 ...
그룹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독자 활동 중인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 그룹 JYJ로 영어 앨범 발매. JYJ측은 “앨범 을 오는 10월 12일 발매한다”며 앨범에는 카니예 웨스트와 로드니 저킨스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의 곡들을 비롯해 세 사람의 자작곡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다섯 명 다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다만 언젠가 ‘Mirotic’의 무대를 한 번 더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