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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숙│절망 속에서 희망을 들려주었던 노래들

    김현숙│절망 속에서 희망을 들려주었던 노래들

    '국민 요정', '국민 여동생' 같은 수식어를 슬쩍 붙여 본다면 아마도 김현숙은 '국민 언니', '국민 딸'이라 불러야 할 것 같다. 2005년 KBS 에서 신들린 연기로 시청자를 압도했던 '출산드라'는 662만 관객이 본 영화 에서 주인공 한나(김아중)의 거칠지만 속 깊은 친구 정민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그리고 2007년부터 방송된 tvN 는 그에게 한국 드라마 사상 가장 평범하고 친근한 여주인공 이영애라는 캐릭터를 선사했다. 2녀 1남의 장...

  • '뜨거운 형제들' vs <야행성>│모두가 유재석이 될 수 없다면

    MBC 의 ‘뜨거운 형제들’과 KBS 은 MBC 과 KBS `1박 2일`, `남자의 자격`, SBS 의 공고한 예능 4강에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이들에겐 유재석이나 강호동 같은 확고한 1인자도 없고, 리얼 버라이어티와 토크쇼 어디쯤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청률로 보나 화제로 보나 아직은 16강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뜨거운 형제들’과 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아...

  • KBS <해피 선데이> '남자의 자격 - 남자, 월드컵을 가다' 편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

    KBS <해피 선데이> '남자의 자격 - 남자, 월드컵을 가다' 편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

    13일 방송된 KBS '남자의 자격 – 남자, 월드컵을 가다' 편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되었다가 재개. 제작진은 15일 “저작권 관계로 다시보기가 중단되었습니다”라는 공지와 함께 다시보기를 차단했으나 같은 날 오후, 서비스를 재개했다. '남자, 월드컵을 가다'는 12일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경기 장면을 일부 방송,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지닌 SBS 측으로부터 “중계권을 갖지 못한 KBS가 보도 목적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 경기...

  • KBS <결혼해 주세요>│하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어렵다

    KBS <결혼해 주세요>│하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어렵다

    KBS 주말드라마 극본 : 정유경 연출 : 박만영 출연 : 백일섭 (김종대 역), 고두심 (오순옥 역), 장용 (남기남 역), 이휘양 (송인선 역), 이종혁 (김태호 역), 김지영 (남정임 역), 오윤아 (김연호 역), 한상진 (한경훈 역), 성혁 (김강호 역) 이다인 (유다혜 역), 류태준 (최현욱 역), 이태임 (윤서영 역), 정수영 (박애란 역), 최승경 (표진석 역) tag : 조강지처 몰라보고 바람을 필락 말락 하는 교수 된 남편...

  • 한가인 “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

    한가인 “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

    젊고 똑똑한 여자는 돈이 없고, 부유하고 아름다운 여자는 사랑을 모른다. SBS 의 재인(한가인)과 태라(오연수)에게는 각각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있다. 그리고 재인이 재벌 2세로 오인하고 접근했던, 태라가 동생 모네(정소민)로부터 떼어내고 싶어 하는 건욱(김남길)은 이들의 삶을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비틀어 놓는다. 맑고 사랑스런 이미지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속물 여주인공으로 변신한 한가인과 우아하지만 유혹에 흔들리는 기혼 여성을 몸에 딱 맞...

  • 김남길 “빵모자는 감독님 아이디어”

    김남길 “빵모자는 감독님 아이디어”

    한 때 홍태성이라는 이름을 공유했던 두 남자의 삶은 따로따로 불행하다. 홍 회장의 아들이 아님이 밝혀져 쫓겨난 건욱(김남길)은 모네(정소민)와 태라(오연수)를 유혹해 모두를 파멸시키고 싶어 하고 홍 회장의 아들임에도 서자라는 이유로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한 태성(김재욱)은 불안과 외로움 속에 살아간다. 철저한 계산에 의해 동물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건욱 역 김남길과, 충동적이고 자기파괴적이지만 상처받기 쉬운 내면을 지닌 태성 역 김재욱의 서로 다...

  • SBS 이러다 국민밉상 되는 거 아니야?

    SBS 이러다 국민밉상 되는 거 아니야?

    지난 주말엔 월드컵 경기 보느라 신났겠네? 한국이 첫 승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조금 짜증도 나고. 왜, 비가 와서? 비가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집에서 맥주 마시면서 보는데. 오히려 날씨가 간만에 선선해서 편히 TV 보긴 좋았지. 그럼, 뭐가 짜증나. 월드컵 중계 중에 벌어진 몇 개 실수들 때문에 조금씩 짜증나기 시작하다가 KBS '남자의 자격' 보고 짜증 지수가 확 올랐던 거 같아. 너도 봤어? 응, 나도 보긴 했어. 경기를...

  • 지난 1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 그리스>전...

    지난 1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 그리스>전...

    지난 1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전, AGB닐슨미디어 전국 시청률 48% 기록. SBS는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 독점 중계중이다. 보도자료 1. 만세! 2. 이토록 시원한 월드컵 예선은 2002년 이후 처음이군요! 3. SBS는 부부젤라 음소거 필터링을 개발하라, 개발하라! (깨지는 HD 화질도 개선하라, 개선하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타블로가 스탠포드대학을 졸업했다고 인증. 스탠포드...

  • 2010년 6월 15일

    2010년 6월 15일

    SBS 밤 11시 누군가에게는 코트디부아르라는 나라가 이름조차 생소한 아프리카의 한 나라이겠지만, 축구 팬들에게 코트디부아르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손꼽히는 디디에 드로그바 가 소속된 팀으로 기억된다. 본선에 진출한 아프리카 6개국 중 전력이 가장 좋은 팀인 코트디부아르는 독일, 아르헨티나와 같은 축구 강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공격력이 막강하다. 여기에 맞서는 포르투갈에는 “월드컵 MVP” 를 노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 10명의 소년을 뽑아주세요

    10명의 소년을 뽑아주세요

    강동원에서 TOP까지, 30명의 소년 중 최종 10명의 소년을 뽑아주세요! 선정된 10명의 소년은 스페셜 에디션 '2010 10 BOYS' APP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참여하기 이벤트 기간 : 6/14 (월) ~ 6/30 (수) 당첨자 발표 : 7/2 (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 중 10분을 추첨하여 CD를 드립니다.

  • 영애 씨, 일단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부터!

    영애 씨, 일단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부터!

    화가 났습니다. 주야장천 여기저기서 당하기만 하는 영애(김현숙) 씨가 하다하다 못해 이젠 믿었던 장 과장(이해영)에게까지 뒤통수를 맞았다는 사실에 열이 올랐지만 이목이 번잡한 버스정류장에 퍼질러 앉아 눈물바람을 하는 건 더 화가 나더군요. 똑 부러진 김연아 선수는 아무리 울어도 말짱하니 예쁘기만 하던데 왜 우리 영애 씨는 마스카라 범벅인 거냐고요. 저렇게 허술하니까 장 과장이 만만하게 본 거지 싶어 속이 상했습니다. 허겁지겁 뛰다가 넘어져 다친...

  • 박지성

    박지성

    박지성 : “축구는 잘하고 싶은데, 평범하고 싶어요.” – MBC 스페셜 에서 “재능있다”기보다는 “성실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어느 팀에서든 주전 경쟁부터 시작해야 했다. 자신을 내성적인 성격이라 말한다.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피아노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한국인이 그를 믿기 시작했다. 그리고 “등번호 7번을 달고 후반 7분에 골을 넣었”다. 2010 월드컵에서. 박지선 : 박지성이 태어날 때 부모가 지은 ...

  • '1박 2일'의 친환경 나물 채집 vs 카추라니스의 친환경 잔디 심기

    '1박 2일'의 친환경 나물 채집 vs 카추라니스의 친환경 잔디 심기

    '1박 2일'의 친환경 나물 채집 오늘도 '1박 2일' 멤버들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산으로 향합니다. 시베리아 야생 호랑이는 어딘가 들뜬 표정이지만 햄과 빵을 좋아하는 은초딩과 야생 원숭이는 입이 비죽 튀어나왔네요. 오늘, 이 산행을 통해 이 두 아이의 입맛을 바꿀 수 있을까요. (중략) 오늘 만나는 첫 산나물, 딱주입니다. 줄기를 끊으면 하얀 진액이 흐르는 나물인데요, 성질이 달고 따뜻해 여자에게 좋다고 합니다. 역시, 관심을 보이는 건 유...

  • 이보다 더 가슴 뛰는 엔터테인먼트도 없다

    이보다 더 가슴 뛰는 엔터테인먼트도 없다

    일동, 묵념! 어쩐지 지난 주말 월드컵 시청을 위해 희생당한 수많은 닭들을 위해 잠시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만 할 것 같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스포츠 시청에는 역시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라는 진리를 확인시켜준 보슬비 내리던 토요일 저녁.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전국 통닭집 전화가 불통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축구에 대한 상식이라면 '내일은 10관왕'의 '그녀'에 결코 뒤지지 않는 스포츠 무뇌아이자, 국가대항 경...

  • 2010년 6월 14일

    2010년 6월 14일

    tvN 밤 10시 1년 전, '무릎 팍 도사'에 출연한 안철수 교수 는 “조직에 영혼을 불어넣는 기업인”을 꿈꾸며 웃음기 대신 주옥같은 명언을 남겼다. 그리고 오늘, 똑 부러지는 진행자 백지연과 마주앉은 그가 인간 안철수와 자신의 진지한 인생철학을 이야기한다. 잘 할 수 있는 일과 좋아하는 일은 다르기 때문에 직접 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 성공한 사람들의 처세서를 조심스럽게 읽어야 하는 이유 등 20대가 새겨들어야 할 메시지들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