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 파트2'의 드니 빌뇌브 감독과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감독이 만났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례적으로 개봉 두 달 전에 내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씨네21+'의 인터...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일 오후 2시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동아시아 최대 해상전투 노량해전의 스케일을 온 몸으로 느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동아시아 최대 해상 전투로 손꼽히는 노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해전촬영에 베테랑이 된 제작진들의 모든 노하우가 ...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미나토 역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 배우 히이라기 히나타가 12월 20일과 21일 내한한다. '괴물'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생애 첫 한국 방문을 한 바 있다. 두 아역 주인공들은 오는 12월 2...
한국 영화 산업의 재건을 위한 '홀드백 법제화'에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 영화산업 선순환 질서 복원을 위한 '홀드백 법제화' 도입 방안 토론회가 진행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영화관산업협회(협회장 김진선)가 주관한 행사다.홀드백'(hold back)의 사전적 정의는 한 편의 영화가 다른 수익...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이 영화 '배트맨'(감독 팀 버튼)의 재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당시, DC 코믹스 캐릭터인 배트맨 실사 영화 시리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과 악당 조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로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독특한 색채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특히 배트맨이 영웅으로서 겪는 고뇌를 진중하게 그려내며 슈퍼 히어로 장르에 색다른 깊이를 더하기도 했다....
영화 '서울의 봄'이 700만 돌파하며 천만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11일 오전 12시 기준, 개봉 3주차 주말에 150만279명 관객을 동원하며 700만을 돌파했다. 2023년 개봉 한국영화 흥행 톱2 반열에 올랐다. 특히, '서울의 봄'은 최근 개봉한 영화 '싱글 인 서울', '괴물', '나폴레옹...
영화 '립세의 사계'(감독 DK 웰치먼, 휴 웰치먼)가 2024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립세의 사계'는 1,800년대 말 폴란드 립세 마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야그나와 마을 사람들의 격정적인 욕망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감독의 두 번째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2023년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상영되었으며,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
故김기덕 감독의 3주기다. 김 감독은 2020년 12월 11일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새벽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당시 김 감독은 라트비아에 터를 잡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을 등지게 됐다. 김기덕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 등 주요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1996년 '악어'(1996)로 ...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2024년 1월 10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메인 포스터는 붉은 외계 대기 하바를 배경으로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김태리),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김우빈),...
영화 '서울의 봄'의 원톱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7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49주차 주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49주차 주말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5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 697만195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단 한번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단 한번도 놓치지 않은 이 영화는 개봉 초기보다 더 많은 관객을 불러...
"3일의 휴가'를 보면서 가족 간의 쌓인 스트레스가 풀렸으면 좋겠어요. 원래 (자신의) 손으로는 가장 가까운 팔꿈치를 못 만지잖아요. 오히려 먼 곳은 만질 수 있는데. 그런 것처럼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는 사랑한다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영화를 보고 가족들에게 더 많이 표현했으면 좋겠어요(웃음)" 육상효 감독은 본인이 연출한 영화 '3일의 휴가'와 닮아있었다. 관객들의 눈가에 눈물을 짓게 만드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600만 관객에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월 9일(오전 12시 2분 기준)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0,754명을 돌파했다. 2023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이후 가장 빠른 흥행 추...
故 사카모토 류이치(1952.01.17~2023.03.28)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감독 네오 소라)는 단순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안착한다. 단일한 장소, 최소한의 세팅, 어떠한 미사여구도 없이 사카모토 류이치가 연주하는 장면을 조심스레 담아냈다. 1952년생 일본 출생, 사카모토 류이치는 3인조 음악 그룹 YMO(Yellow Magic Orchestra)의 멤버이자, 우리에겐 영...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이른바 텐트폴이라 불린 2023 여름 대작 영화 네 편이 모두 OTT 플랫폼에 풀렸다. 지난 여름만 해도 극장에 가야 볼 수 있었던 영화들이 짧게는 개봉 후 3주, 길게는 약 4개월 만에 언제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올해 텐트폴 대전 참패의...
2021년 영화 '듄: 파트1'이 공개된 이후, 일명 듄친자들이라는 수식어를 불러 모았던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가 2024년 2월 국내 개봉한다.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듄: 파트2' 푸티지 시사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