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호리 선생님 역의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일 유튜브 채널 '미디어캐슬'에는 영화 '괴물'의 개봉을 맞아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특별 대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 '괴물' 촬영 비하인드를 밝혀다. 이동진 평론가는 "사카모토 유지의 시나리오를 보면서 가장 인...
영화 '서울의 봄'의 원톱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화 '3일의 휴가'와 '나폴레옹'이 개봉돼 관객들을 만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20만3048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는 527만116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단 한번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단 한번도 놓치지 않은 '서울의 봄'...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문화 콘텐츠 대홍수의 시대다. 소비자들은 더이상 하나의 콘텐츠를 씹고 뜯고 맛보지 않는다. 작금의 콘텐츠는 한번 머금었다 뱉어지거나, 휘발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눈 앞에 새롭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지는 탓에 한 작품을 두고 깊게 사유하거나 곱씹을 기회를...
"묵포까지 가주실 수 있나요?" 복슬복슬한 헤어 스타일에 사람 좋은 미소로 이렇게 말하는 유연석의 제안을 어찌 거절할 수 있으랴. 티빙 드라마 '운수 오진 날' 파트 1 속 택시기사 오택(이성민)도 그랬다. 경계심을 무장해제 시키는 금혁수(유연석)의 제안으로 인해, 오택은 교대 시간임에도 수락하고야 말았다. 하루종일 운수가 좋았던 오택에게, 이 선택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도 모르고 말이다. (물론 극 중에서 오택...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이 제39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4개 부문 5개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 넷플릭스 TV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그레타 리와 배우 유태오이 출연한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연출을 맡았다. 12월 5일(현지기준) 인디펜던트 스...
영화 '밥 말리: 원 러브'(감독 레이날도 마커스 그린)가 2024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밥 말리: 원 러브'는 혁명적인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시대의 아이콘 밥 말리의 전설적인 무대와 나아가 세상을 바꾼 그의 뜨거웠던 삶을 그린 감동 음악 영화다. 밥 말리는 1970년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레게 음악의 아버지이자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사랑과 평화, 자유를 노래하며 세상을 바...
제76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으로 초청되었던 영화 '클레오의 세계'(감독 마리 아마추켈리)가 2024년 1월 3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클레오의 세계'는 여섯 살 클레오가 유모 글로리아와 함께 보내는 여름을 통해 알게 된 여러 모양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각본, 연출의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은 2014년 칸영화제에서 '파티 걸'로 최고의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황금카메라상과...
영화 '르네에게'(감독 강승원)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르네에게'는 잘하는 걸 찾고 싶은 여자 은영과 잘하던 걸 놓고 싶은 남자 세진이 우연히 만나 음악으로 이어진 관계 속 서로의 상실과 사랑을 공유하며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청춘 뮤직 로맨스 영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한국경쟁 장편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우연히 길을 걷다 들어간 한 카페에서 뮤지션 지망생이었던 세진(오정훈)의 음악을 ...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오즈 야스지로 탄생 12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즈 야스지로는 구로자와 아키라, 미조구치 겐지와 더불어 일본 영화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감독이다. 가족과 연인 간의 삶의 일상과 위기를 그윽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내어 당시 근대화의 흐름에서 발생한 전통 일본 사회의 균열을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성일 평론가는 "오즈 야스지로. 한 마디로, 위대하다고밖에 달리 말할 수 없는 이...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도그맨'이 2024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도그맨'은 신마저 외면했지만, 개를 통해 구원받은 한 남자의 처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레옹', '루시'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의 연출작이다. 뤽 베송 감독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어린 시절 우리에 가둬진 채로 키워진 한 아이가 고통스러운 유년기를 보낸 후 선택의 기회에서 어떤 삶을 ...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통쾌한 추적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공개된 포스터에는 수천억을 움직이는 보이스피싱의 총책(이무생)을 쫓기 위해 뭉친 일명 덕벤져스(라미란,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와 지능팀 박형사(박병은)의 모습이 담겼다. '덕희(라미란)에게 구조 요청을 보내는 보이스...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듄'(2021) 재개봉을 확정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듄'의 후속작이자 할리우드 대표 감독 드니 빌뇌브 연출작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개봉을 두 달 여 앞두고 내한 행사를 확정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4일 만에 500만 돌파하며 천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9만871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506만8152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단 한번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단 한번도 놓치지 않은 '서울의 봄'이다. '서울의 봄'은 14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전편의 명성을 등에 업고 출사표를 내민 속편들이 연달아 혹평받으며 고배를 마시고 있다. 이같은 특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최근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감독 백)와 넷플릭스 OTT 시리즈 '스위트홈2'(감독 이응복) 등...
영화 '서울의 봄'이 500만 돌파 쾌거를 이뤘다. '서울의 봄'은 5일 오후 500만 돌파를 기록, 천만 영화 고지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에 이어 14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23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 이후로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