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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FF 2011│[미리보기] <오직 그대만>, 사랑이라는 절대적인 우주

    BIFF 2011│[미리보기] <오직 그대만>, 사랑이라는 절대적인 우주

    10월 7일 20:00 야외극장 브리핑: 한 때는 전국체전을 휩쓸던 권투선수였지만 이제는 희망 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남자 철민(소지섭)과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사망하고 시력까지 잃어버렸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자 정화(한효주). 어느 비 오던 날, 주차장 관리실에서 일하는 철민과 그 건물에서 전화안내원으로 일하는 정화는 우연히 함께 시간을 보내고 봄비처럼 서로에게 젖어 들어간다. 어느덧 남자의 발에는 냄새나는 운동화 대신 ...

  • BIFF 2011│부산국제영화제 200% 즐기기

    BIFF 2011│부산국제영화제 200% 즐기기

    영화제 오셨는가 봐요? 택시 기사들이 여지없이 묻는다. 그렇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2011)가 드디어 시작됐고, 영화를 좋아하고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 부산으로 모이고 있다. 영화제가, 그리고 부산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하지만 대부분 허락된 시간이 정해져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기대만큼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없다. 하여, 처음으로 BIFF 2011에 방문하는 여행객들...

  • BIFF 2011│송일곤 감독이 말하는 <오직 그대만>

    BIFF 2011│송일곤 감독이 말하는 <오직 그대만>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녀를 만나면서 암흑 같은 삶에서 벗어난 남자, 그들의 눈물어린 사랑이야기와 함께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는 시작된다. 개막작인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영화 의 송일곤 감독이 들려준 이 대답들이 영화를 가늠하는 작지만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은 비교적 통속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느낌을 더해 승화시키려는 노력이 보인다. 시나리오 작업에서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나. 송일곤: 이 영화는...

  •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올해부터 BIFF의 영화 상영과 각종 행사들은 새롭게 문을 연 영화의 전당에 집중될 예정이다. 때문에 BIFF를 찾은 관객들 또한 이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옆에 둔 채 수영천을 마주한 전당의 전경은 아름답지만, 독특한 구조만큼은 처음 방문한 관객들에겐 너무 어렵다. 하지만 미리 겁먹진 말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어떤 건물로 들어가야 하는지부터 쉴 수 있는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까지 모두 정리한 ...

  • [타임라인] 장근석 “김하늘 누나는 나를 근석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장근석: “김하늘 누나는 저를 부를 때 근석이라고 부른 적이 없어요. 모모라고 불러요” – 5일 서울 종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장근석이 한말. 에서 지은(김하늘)의 펫 모모가 되는 강인호 역을 맡은 장근석은 “김하늘 누나는 영화 촬영할 때부터 영화 홍보 하는 지금까지 여전히 휴대폰에 나를 모모라고 저장해 놨더라”고 밝혔다. 김하늘은...

  • 강예원, 이제훈과 영화 <점쟁이들>서 호흡

    강예원, 이제훈과 영화 <점쟁이들>서 호흡

    배우 강예원이 영화 , 의 신정원 감독이 연출하는 (가제)에 여주인공을 캐스팅됐다. 5일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측은 “강예원이 10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은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점쟁이들이 모여 풀어간다는 설정의 코믹 호러 영화로 이제훈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강예원은 극중 직업 정신이 투철하고 강단 있는 사회부 기자 찬영 역을 맡아 이제훈과 호흡을 맞추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

  • 유다인, <인어공주> 박흥식 감독 신작 주인공 캐스팅

    유다인, <인어공주> 박흥식 감독 신작 주인공 캐스팅

    영화 으로 주목받은 배우 유다인이 박흥식 감독의 새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5일 유다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에 “유다인이 박흥식 감독의 신작 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지난 1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다인은 최근 개봉한 과 얼마 전 촬영을 마친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주연의 에 이어 차기작으로 을 확정지었으며 이후 출연작 역시 거의 확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와 드라마 로 유명한 박흥식 감독의 새 영화 은 문제 학생들을 ...

  • 김효진, 임상수 감독 <돈의 맛> 캐스팅 논의중

    김효진, 임상수 감독 <돈의 맛> 캐스팅 논의중

    배우 김효진이 임상수 감독이 연출하는 에 출연할 전망이다. 5일 김효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에 “김효진이 영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은 영화 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임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등이 이미 캐스팅됐다. 임상수 감독이 “의 확장판”이라고 설명하기도 한 은 평범한 샐러리맨과 이혼한 뒤 재벌가로 돌아온 여자를 중심으로 돈과 재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충무로에...

  • 송승헌, 창 감독과 단편영화 <자각몽> 찍는다

    배우 송승헌이 개인 프로젝트로 단편영화 을 찍는다. 5일 제작사 퍼플캣츠 관계자는 에 “송승헌이 영화 를 찍은 창 감독과 함께 단편 프로젝트 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은 일본과 중국 팬들을 위해 만드는 30분짜리 단편 영화로 송승헌의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다. 흥행을 위한 극장 개봉보다는 팬 서비스 차원으로 상영되고 DVD로 제작돼 판매될 예정이다. 송승헌은 9월 중순부터 촬영을 준비했으며 이달 중으로 촬영을 시작해 내년 초 공개할 계획이다...

  • BIFF 2011│장혁 “부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해운대를 벗어나세요”

    BIFF 2011│장혁 “부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해운대를 벗어나세요”

    비단 올해로 16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부산이 명실상부한 영화의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이 특별한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강렬하고도 즐거운 추억의 합집합 덕분일 것이다. 성큼 다가와 버린 가을과 함께 서둘러 막을 올릴 채비 중인 BIFF를 기다리며 와 다음이 배우, 뮤지션, 감독, 아이돌 등 다양한 스타들로부터 '부산의 추억'을 들었다. 굳이 검색을 해보지 않는다면 장혁이 경상도 사나이라는 ...

  • <도가니>, 개봉 2주 만에 300만 육박

    영화 가 개봉 2주 만에 300만 관객에 육박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는 주말 나흘간(9월 30일~10월 3일) 전국 815개 스크린에서 121만 360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80만 3728명으로 5일이나 6일 중으로 3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는 사흘 연휴에만 100만 관객을 모을 정도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기...

  • BIFF 2011│[미리보기] <오늘>, 용서에 대한 묵직한 반성문

    BIFF 2011│[미리보기] <오늘>, 용서에 대한 묵직한 반성문

    브리핑: 1년 전, 다혜(송혜교)의 약혼자 상우(기태영)는 한 소년이 고의적으로 일으킨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자신의 생일이 곧 그의 기일이 돼버린 비극적 상황에서, 다혜는 가해자 소년을 용서하는 한편 '용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다. 하지만 친구인 지석(송창의)의 동생 지민(남지현)은 “사과도 받지 않고 해준 가짜 용서”라 비난하고, 다혜의 마음속에서는 애써 묻어두었던 후회와 두려움이 슬그머니 고개를 든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전...

  • BIFF 2011│[미리보기] <마이 리틀 프린세스>, 수상한 모녀의 스튜디오

    BIFF 2011│[미리보기] <마이 리틀 프린세스>, 수상한 모녀의 스튜디오

    10월 12일 메가박스 해운대 3관 16:00 브리핑: 외할머니와 함께 사는 비올레타(안나마리아 바톨로메이)는 땅따먹기와 인형놀이가 취미인, 평범하기 그지없는 어린 소녀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인 한나(이자벨 위페르)가 카메라 한 대를 들고 나타나 그녀를 모델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엄마를 향한 애정 반, 호기심 반으로 비올레타는 카메라 앞에 서고, 한나는 에로티시즘이 담긴 사진들을 찍기 시작한다. 떠오르는 아티스트와...

  • BIFF 2011│부산국제영화제 즐기기 - 솔로편

    BIFF 2011│부산국제영화제 즐기기 - 솔로편

    흔히 '제 2의 도시'라는 수식을 붙이기도 하지만 부산은 정말 거대한 도시다. 단순히 지방 소도시의 소박한 풍경 정도를 예상하는 '서울 촌놈'들에게 두 개 백화점이 있는 센텀시티의 규모나 거대 컨벤션센터 벡스코의 모습은 놀랄 만한 것이다. 하지만 부산이 정말 매력적인 도시인 건 그런 세련된 모습과 함께 남포동 국제시장이나 곳곳의 어시장처럼 사람 냄새 나는 풍경과 해운대처럼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경관이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제 16회 부산국...

  • BIFF 2011│[미리보기] <나쁜 의도>, 소녀의 환상동화

    BIFF 2011│[미리보기] <나쁜 의도>, 소녀의 환상동화

    브리핑: 게릴라군의 도심 공격이 기승을 부리던 1982년의 페루에도 소녀들은 있었다. 그러나 부유한 소녀들에게 국가의 위기는 중요한 사안이 아니며, 페루 독립의 위인들을 동경하는 여덟 살 카예타나에게도 달리 심각한 고민거리가 많다. 그 중에서도 그녀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엄마가 동생을 임신 했다는 사실인데, ”두개의 태양이 한 하늘에 빛날 수 없다“는 경구에 도취된 카예타나는 아기가 태어나면 자신이 죽게 될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너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