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앤드류 폼-브래드 풀러(왼쪽부터) “섹시하다고 정의롭지 말란 법 없다.” 명석했다. 주관은 뚜렷했으며, 그 어떤 질문에도 허투루 대답하는 법이 없었다. 여기에 좋은 매너까지. '닌자터틀'을 들고 내한한 메간 폭스 이야기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영화 '닌자터틀'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메간 폭스와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앤드류 폼, 브래드 ...
영화 ‘비긴 어게인’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비긴 어게인’은 27일 오전 11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13.2%를 기록하며 ‘명량’을 넘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비긴 어게인’이 285개 스크린에서 891번 상영된 반면, ‘명량’이 700개 이상 스크린에서 3,200번 이상 상영됐다. 두 영화의 상영횟수가 무려 4배...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전편의 흥행을 이을지 주목되고 있다. 오는 9월3일 개봉을 앞둔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06년 개봉해 684만 명을 동원한 최동훈...
배우 송혜교 주연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주인공 논란을 딛고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두근 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안타까운 이야기를 밝은 문체와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 소설은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는 등...
올 여름 극장가는 이들이 있어 뜨거웠다. '군도' '명량' '군도' '해무' 등 4대 메이저 배급사가 들고 나온 100억 대의 영화들이 관객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성적은 대략 나온 상태다. '명량'이 '아바타'를 넘어 한국영화 흥행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가운데, '해적'이 뒷심을 발휘하며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가장 먼저 출격한 '군도'의 경우 개봉 2주차에 큰 관객 드롭률을 보이며 아쉽게 퇴장했지만, 끝났다고...
‘외출’, ‘작업의 정석’, ‘무방비도시’,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 ‘오싹한 연애’, ‘연애시대’, ‘해적’, ‘스포트라이트’(오른쪽위부터 시계방향) 배우 손예진의 변신이 제대로 통했다. 손예진이 해적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맡아 눈길을 모은 영화 R...
씬시티 캐릭터 포스터 '수익이 누락된 거 아니야?' 처음에는 박스오피스 기록이 잘못 된 줄 알았다. 설마… 기대를 모았던 '씬 시티: 다크 히어로의 부활'(이하 '씬 시티2')이 8위라는 굴욕적인 성적으로 데뷔했다. 조셉 고든-레빗, 에바 그린, 제시카 알바,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조슈 브롤린 등 초호화 캐스팅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숫자다. 영화 자체가 정말 어둠의 도시 속으로 사라져 버린 듯하다. # 관객도 ...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의 강력한 뒷심이 누구도 예상 못한 '파란'을 연출했다. '해적'은 2014년 34주차(8월 22~24일) 극장가에서 드디어 1위를 점령했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은 그 기세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했다. '안녕, 헤이즐'과 '비긴 어게인'은 개봉 첫 주말보다 2주차 주말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영화의 흥행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익스펜더블3' '더 기버:기억전달자'...
불가능한 미션이란 없는 절대 무적의 팀 익스펜더블 앞에 강력한 적이 나타났다. 바니(실베스터 스탤론)와 함께 익스펜더블을 창립한 원년 멤버 스톤뱅크스(멜 깁스)다. 바니는 잔인한 무기상이 된 스톤뱅크스의 악행에 맞서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바니는 기존 멤버가 아닌 젊고, 빠르고, 색다른 기술을 지닌 '젊은 피'를 영입해 새로운 익스펜더블을 만들지만, 이마저도 무위로 돌아간다. 결국 기존 멤버와 새 멤버들이 힘을 합쳐 스톤뱅크스 처단에 나서게 된다...
'여름철=공포영화'의 등식이 깨진지는 오래 전이다. 그럼에도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게 또 공포영화이기도 하다. 오싹하고 서늘한 기운을 잠시나마 느끼면서 더위를 잊어보는 건, 여전히 유용한 방법이다. 이번 주에도 두 편의 공포영화가 극장을 찾는다. 20일 개봉한 한국 공포 '터널3D'와 21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공보 '인보카머스'다. 성격도, 느낌도, 분위기도 전혀 다른 공포영화다. 배우와 언어 역시 당연히 다르다. # '터널3D', 청...
‘군도’, ‘해적’, ‘명량’, ‘해무’(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올 여름 큰 기대를 모았던 한국 영화 ‘군도’, ‘명량’, ‘해적’, ‘해무’의 흥행 성적이 어느 정도 판가름 났다. ‘명량’이 기대 이상의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는 ...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명량', 4주 연속 1위와 1,600만 돌파 가능할까. 그동안 흥행 측면에서 '신계'에 있었던 영화 '명량'이 이제야 '인간계...
배우 탕웨이, 김태용 감독 부부 ‘영화같은 커플’ 중국배우 탕웨이와 영화감독 김태용이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서 다시 한 번 정식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서 세상에 새로운 발걸음을 디뎠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 ‘더 레이디’, ‘루시’(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루시’의 뤽 베송 감독이 3년만에 내한한다. ‘테이큰’ ‘트랜스포터’ 등 성공한 제작자에서 15년 만에 ‘루시’를 통해 다시 액션 장르의 연출가로 복귀한 뤽 베송 ...
‘슈렉’, ‘마다가스카’,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2′(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2편으로 돌아왔다. 지난 24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2′는 지난 2010년 개봉, 국내에서 약 260만 관객을 동원한 ‘드래곤 길들이기’의 후속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