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최익호(이정재)는 갑자기 사라진 형(이성민) 때문에 용의자로 몰려 경찰서 유치장 신세를 진다. 그곳에서 유치장을 탈출하라는 에이스(신하균)의 미션을 받은 그는 경찰과 대치하며 어렵사리 경찰서를 탈출한다. 그런데 탈출하자 또 다른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 익호는 빨간 천사 수경(보아)의 안내를 받아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한다. 거대 도박장, 상암 월드컵 경기장, 서울역 등 서울 도심 한복판 무대로 에이스가 설계한 게임이 펼쳐진다. 익호는 오...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인터스텔라'는 여전했다. 개봉 4주차, 여전히 '인터스텔라'다. 초반 흥행세가 많이 줄었다곤 하지만, 그래도 '인터스텔라'는 ...
인터스텔란,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나의 독재자, 국제시장 극장가에 ‘부성’이 흘러 넘치고 있다.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인터스텔라’를 비롯해 지난달 30일 개봉한 ‘나의 독재자’, 20일 개봉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12월 개봉 예정인 ‘국제시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최근 스크린에 부성애를 담아낸 ...
올해로 51회를 맞는 대종상영화제가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10년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달고 오늘(21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1,000만 영화 '변호인'과 '명량'의 팽팽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두 편이 각각 11개와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상의 영광을 노린다. 이밖에 '끝까지 간다'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7개 부문, '군도: 민란의 시대'가 6개 부문, '해무'와 '제보자'가 5개 부문에 노미...
이병헌, 다희 배우 이병헌에 대한 이른바 '50억 원 협박사건' 2차 공판이 오늘(24일) 열린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걸그룹 글램의 다희(본명 김다희, 20)와 모델 이지연(24)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을 위해 10월 20일 출국했던 이병헌은 2차 공판 증인 출석을 위해 지난 21일 귀국했다. # 1차 공판에서 엇갈린 양측 주장, '교제 여부+범행동기' 이번 재...
“묻는 질문에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했습니다.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공판을 마치고 나온 이병헌이 남긴 말이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모델 이지연(24)과 걸그룹 글램의 다희(본명 김다희, 20)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오후 1시 37분께 법원에 도착한 이병헌은 깔끔한 블랙 정장을 입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그와 동행했다. 이날 공...
올해로 51회를 맞는 대종상영화제가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10년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달고 오늘(21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1,000만 영화 '변호인'과 '명량'의 팽팽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두 편이 각각 11개와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상의 영광을 노린다. 이밖에 '끝까지 간다'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7개 부문, '군도: 민란의 시대'가 6개 부문, '해무'와 '제보자'가 5개 부문에 노미...
영화 ‘인터스텔라’의 기세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3주 연속 100만 관객 이상을 돌파했다. 이제는 1,000만 클럽 가입이다. 2014년 47주차(11월 21~23일)의 신규 개봉작 중에서는 ‘헝거게임’과 ‘퓨리’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전개됐다. 상영횟수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음에도, 불과 200명 안팎의 차이로 순위가 결정됐다. 배우 문정희라는 공통점을 지닌 개봉 2주차의 ...
명문대 출신이지만 하는 일 마다 실패하며 10년째 백수 생활 중인 태만(김상경). 생활력 강한 지수(문정희)에게 잔소리만 듣는 아빠를 보다 못한 딸 아영(최다인)은 학교 나눔의 날 행사에 '아빠를 내놓겠습니다'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아영은 아빠가 일을 했으면 하는 생각에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 태만을 빌려준다는 글을 올렸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했던 태만은 아빠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깨닫고, 절친...
황금알을 낳는 '헝거게임'시리즈의 마지막 편 '헝거게임: 모킹제이' 1부가 예상대로 북미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24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21일부터 23일까지 주말 3일동안 4,151개 스크린에서 1억 2,3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9,432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9,502만 달러),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1억 3억 달러)를 넘어선 ...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인터스텔라'는 여전했다. '인터스텔라'의 위력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북미에선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6'에 밀리고, 돌아온 ...
‘헝거게임’ 시리즈 포스터 ‘헝거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헝거게임:모킹제이’가 개봉을 앞두고 시리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수잔 콜린스가 쓴 영 어덜트 SF 소설 ‘헝거 게임’ 3부작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 소설은 스릴 넘치는 모험과 서스펜스, 사회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현실에 대한 은유를 탁월하게 담아내 호평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7일 하루 동안 1,282개(상영횟수 5,351회) 상영관에서 21만 410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3주차 월요일이었음에도 2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 속도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특히 개봉 12일 만에 누적 500만(505만 4,299만) 관객을 돌파, 개...
‘인터스텔라’ 광풍이 심상치 않다. 2014년 46주차(11월 14~16일) 극장가 역시 45주차와 마찬가지로 ‘인터스텔라’ vs ‘기타 모든 영화’의 대결 구도가 이어졌다. ‘인터스텔라’는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개봉 2주 만에 5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했다. 하지만, ‘인터스텔라’를 제외한 나머지 영화들은 비수...
추억은 힘이 세다. 돌아온 바보들 '덤 앤 더머 투'가 '빅 히어로6'와 '인터스텔라'를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다. 17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20년 만에 돌아온 '덤 앤 더머 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154 스크린에서 3,80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편인 '덤 앤 더머'(1994) 오프닝 기록 1,636만 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성적으로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해도 충분히 선전한 기록이다. 지금의 추세라면, 1편의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