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ENA '신병4 : 사보타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민호, 김동준,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남태우, 민진기 감독이 참석했다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시즌 4로 돌아온 '신병4 : 사보타주'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난 상병 박민석(김민호 분)이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 분), 미스터리한 신병, 새로운 대대장의 등장으로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병영 생활 후반전을 그린다.
시즌4까지 이어진 인기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김민호는 "배우가 된 뒤 시즌제 드라마에 출연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건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와는 관련 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신병'을 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시즌4까지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배우 한가인의 특별 출연이 성사된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동준은 "시즌3 때는 한가인 누나가 사진으로 특별 출연했다. 이후 몇 번 촬영을 같이하면서 '신병4를 하게 되면 면회를 하러 한번 갈까?'라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긴 상의 끝에 촬영하게 됐다. 촬영 당일 날씨가 짓궂어서 해가 떴다가 비가 오기도 했는데 한결같이 미인이더라.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오디션을 거쳐 '신병'에 합류하게 됐다는 이원정. 그는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어안이 벙벙했다. 내가 정말 '신병'이라는 큰 세계관에 들어가는구나 싶어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가 2월 14일 생일을 앞둔 주간이었다. 감독님께 미리 큰 생일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좋았다"고 덧붙였다.
시즌을 거듭하는 만큼 새로운 재미를 보여주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민 감독은 "시즌제 드라마이다 보니 시청자가 왜 이걸 계속 봐야 하는지 이유를 만들어야 하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라며 "'사보타주'라는 부제를 붙이면서 우리의 이야기가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송되는 만큼 직장인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주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민 감독은 "한 주를 시작하는 시청자들이 '신병4 : 사보타주'를 보며 함께 웃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신병4 : 사보타주'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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