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남'에서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결혼 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무명 시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사진=박현호 SNS
KBS 2TV '살림남'에서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결혼 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무명 시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사진=박현호 SNS
KBS 2TV '살림남'에서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결혼 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무명 시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살림남'에서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 은가은·박현호 부부의 첫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했으며, 열심히 노력해 자가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하는 박현호의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5.3%를 나타냈다.

2024년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5세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결혼한 뒤 올해 2월 딸 서원 양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행복한 신혼생활과 달리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2년 안에 이혼할 것이다', '박현호가 재벌이다', '쇼윈도 부부다'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박현호는 "나 때문인가 싶었다. 내가 가은 씨보다 무명이어서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 아닌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으로 데뷔한 뒤 2020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박서진은 "진짜 땅 부자예요?"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바꿨고, 이요원은 "언론에 나오는 게 다 사실은 아니다. 나는 재벌 2세 남편이 아직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다음 생에는 만날 수 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림남'에서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결혼 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무명 시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살림남'에서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결혼 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무명 시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출산 6주 만에 라디오에 복귀한 은가은은 "내 자리가 없어질까 봐, 다시 나를 안 불러주실까 봐 무서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출산 후 2주 만에 행사 무대에 올랐다고 밝힌 그는 "요즘 안 아픈 데가 없다. 팔목과 골반이 다 아프고 뼈마디가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다"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또 자신의 스케줄표 대부분이 비어 있는 모습을 본 박현호는 "제가 활동을 많이 하고 있었다면 자신 있게 '더 쉬었다 나가'라고 했을 텐데 오히려 힘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어 "활동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다.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왜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후 직접 삼계탕을 끓인 박현호는 눈물을 흘리는 은가은에게 "자기가 쌓은 덕"이라며 위로를 건넸고, "나도 더 노력해서 우리 집을 마련해보고 싶다. 보탬이 되는 진정한 살림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살림남'에서 촬영 제안을 받았을 때 가은이와 껴안고 울었다.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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