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컴퍼니가 선보이는 셰익스피어 대표 희극 '베니스의 상인'에 최수영이 캐스팅됐다. '베니스의 상인'은 '고도를 기다리며'로 큰 반향을 일으킨 파크컴퍼니와 오경택 연출이 다시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최수영을 비롯해 배우 신구, 박근형, 이승주, 카이, 원진아, 김슬기, 김아영 등이 출연한다.
'베니스의 상인'에서 최수영은 벨몬트의 상속녀이자 재치와 지혜를 겸비한 인물 포셔로 무대에 선다. 극 중 포셔는 베니스의 귀족 바사니오와의 서사로 전개를 이끄는 것은 물론, 법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작품의 주제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그간 최수영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영화 '오케이 마담2'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뒀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예고된 가운데 3년 만에 관객과 재회하는 최수영이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베니스의 상인'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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