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간암 초기 진단으로 놀라게 했던 레슬링 전설 심권호가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심권호는 미용실에서 멋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 쭉 보여드리곘다"며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전과 다른 심권호의 멋진 모습에 황보라는 "얼굴이 너무 좋아졌다", 강수지는 "다른 사람 같다"며 감탄했다. 심권호는 "선보러 갈 것 같지만, 제주도로 힐링하러 간다"고 이야기했다.
"제주도 여행은 처음"이라는 심권호는 "벚꽃, 단풍놀이 시기에는 레슬링 경기 시즌이라 본 적이 없다. 아무 부담 없이 즐기러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진짜 '심권호의 봄날'이 왔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전에는 미운 우리 새끼였다가 백조가 됐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6년째 제주살이 중인 최홍만은 윤정수가 렌트한 좁은 외제차에 몸을 구겨 넣었다. 그는 "지금 딱 좋다. 상황에 맞추면 된다. 난 항상 그렇게 살아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픈카를 질주하며 윤정수는 "뭘 먹고 그렇게 컸냐. 희한한 거 먹었냐"고 물었다. 최홍만은 "고등학교 때 키가 컸다. 중학교 때까지는 평범했다. 물 대신 우유를 많이 마셨다. 하루에 3~5리터를 마셨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이어 "꿈도 떨어지는 꿈도 엄청 꿨다. 꿈 속에서 비행기 떨어지고, 산에 올라가서 뛰어내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158cm 54kg' 심권호는 운동선수 후배인 '217cm 160kg' 최홍만의 포옹을 습관적으로 블로킹하며 "우리는 들리는 거 싫어한다"고 거절헀지만, 곧 아기처럼 폭 안겨 "2층 올라온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최성국은 "'반지의 제왕' 속 장면 같다"며 폭소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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