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개된 웹예능 TEO '살롱드립' 129회에는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 주연을 맡은 배우 고아성과 문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최근에는 도산공원에 맨발로 흙을 밟는 곳이 있다. 그걸 요즘 좋아해서 밟고 있다. 그런데 되게 익숙한 분이 밟고 계시는 거다. 알고 보니까 절친의 어머니였다. 어머니 어떻게 나오셨어요? 나 자주 온다. 같이 밟으시죠. 어머니랑 연락이 닿아서 같이 산책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이 "어머니들이 어려울 수 있는데"라고 말하며 감탄하자, 문상민은 "편하고 좋다"고 답했다.
고아성 역시 "PD나 매니저 없이 감독님이 직접 촬영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상민은 "낯선 환경이라 혹시 누가 다가오면 누나 쪽으로 더 붙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 실제로 고생은 고아성이 도맡았다. 그는 "상민이가 해외 경험이 없다고 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190cm 장신을 데리고 게이트를 찾아다니고, 유심도 챙기고, 다리가 길어서 좌석도 바꿔줬다. 이코노미석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렌터카로 이동해야 했는데 감독님도, 상민이도 운전을 못 했다. 결국 제가 하루에 남자 둘을 태우고 아이슬란드를 운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그는 "이상기후로 폭설이 쏟아졌다.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었는데 차가 왼쪽으로 기울더라. 너무 무서웠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그때 상민이가 '누나 힘내, 파이팅'이라고 해줘서 힘이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상민은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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