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보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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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풀신 남지현이 촬영장에서 당한 수모를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황보라, 40 평생 첫 운동 4미닛과 함께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배우 겸 바레 강사로 활동 중인 포미닛 출신 남지현의 바레 학원을 방문했다. 운동 강사를 시작한 이유를 묻자, 남지현은 "쉬는 시간이 많아서, 쉬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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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수업 시간 동안 황보라는 덜덜 떨리는 허벅지와 전체적으로 부족한 근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아들 우인이가 15kg인데 매일 든다"며 육아 근육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3년 만의 운동에 결국 욕까지 튀어나올 뻔하며 통곡의 시간을 이겨냈다.

두 사람은 '어쩌다 결혼'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황보라는 "그때가 28살이었냐. 난 배우인 줄 알았다"며 포미닛 멤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털어놨다.

2016년 공식 해체한 포미닛 멤버들의 근황도 전했다. 남지현은 "작년에 멤버들이 학원에 와서 홍보도 해줬다. 너무 고맙더라"며 "소현이는 배우 활동하고 있고, 지윤이는 가수하고 있다. 가윤이도 책 쓰고, 현아도 결혼해서 잘 산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결혼한 멤버가 하나뿐이네"라는 말에 남지현은 "나는 내가 제일 먼저 갈 줄 알았다"며 결혼 생각을 내비쳤다. 이에 황보라는 "내년에 갈 것 같다. 얼굴이 너무 예뻐. 전에는 통통했잖냐"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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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시절을 회상한 남지현은 "그때 회사에 돈이 없어서 다섯 멤버가 한 방에서 자야 했다. 싸워서 사이 안 좋아도 한 방에서 자야 했는데, 다행히 다 착해서 그런 일은 없었다. 그래도 안 맞는 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20년 경험할 것을 압축해서 한 것 같다. 그때는 환경 자체가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남지현은 "포미닛 첫 드라마 촬영 때 촬영 감독님한테 욕설을 들었다. '못생긴 X아, 앞으로 나와봐'라고 하길래, 이건 긍정의 힘으로 가야겠다 싶어서, '못생긴 X 갑니다'라고 하고 갔다"고 털어놨다.

황보라가 감탄하자, 남지현은 "감독이 '저X 봐라' 그러더라. 끝나고 사과했다. 포미닛인 줄 몰랐다고, 신인 배우인 줄 알았다고, 담력 키워주려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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