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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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유재석이 직접 고른 옷에 불만족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 김동현이 은평구에 방문했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오늘 스타일리스트 부재로 옷 톤이 잘 안 맞는다. 직접 고른 옷이라 약해"라며 확고한 패션 취향을 내비쳤다. 유연석이 "벗고 다닐 순 없잖냐. 카디건만 입고 다니면 보기에 추해 보일 수 있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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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친구'로 추성훈과 김동현이 등장했다. 카디건만 입은 추성훈이 "춥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멋을 위해서는 추위, 더위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추성훈이 따뜻하게 입기 위한 옷 입는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코트를 포기하고, 카디건 패션을 고집하자, 유재석은 "형은 좀 감기 걸릴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김동현은 "사실 추성훈 감기 엄청 걸린다. 콧물도 많이 흘린다"며 약골 체질이라고 놀려 배꼽을 쥐게 했다.

평소 립밤을 얼굴까지 다 바르는 추성훈에 대해 김동현은 "상남자라 피부 신경 안 쓸 것 같은데, 피부과도 많이 다닌다"고 밝혔다.

평소 파이터 선배로는 리스펙하지만, 예능에서는 추성훈을 샌드백 취급하는 김동현은 "예전에 형이 너무 무서웠지만, 이젠 같이 늙어가니까, 챙겨드려야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추성훈은 "저를 갖고 놀아요 계속"이라고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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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와 인연이 있는 김동현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던 곳이다. 격투기가 시작된 곳"이라며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체육관에서 먹고 자고 살았다. 매일 불광천을 뛰었다"고 회상했다.

UFC 웰터급 세계 랭킹 6위였던 김동현은 "추성훈은 미들급 8위였다. 8위는 10위권이고, 6위는 TOP5라고 보면 된다"며 유치한 신경전을 벌였다.

예능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추성훈은 "내가 예능, 유튜브 생각할 거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밥을 먹자마자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호소한 추성훈은 "간헐적 디톡스 중이다. 보통 36시간 안 먹는데, 지금은 거의 40시간 안 먹었다"며 진짜 사자의 상태를 드러내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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