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는 극 중 정재계와 연예계를 오가며 정보를 다루는 인물 황정원으로 분해, 겉으로는 무심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판의 흐름을 읽는 인물을 그려낼 것이다. 황정원은 권력의 중심에 직접 서기보다는, 그 주변을 유영하며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다. 누구와 손을 잡을지, 언제 거리를 둘지 냉정하게 판단하며 자신의 생존 방식을 구축해 왔다. 감정을 보여주기보다 관찰하는 인물로, 말보다 시선과 태도가 더 많은 것을 말해주는 캐릭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 2종은 황정원의 이중적인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이처럼 황정원은 권력의 중심에 서기보다, 그 정점을 설계하는 쪽에 가까운 인물이다. 누가 올라가고 누가 밀려나는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위치에서, 때로는 선택을 유도하고 균열을 만든다. 나나가 선보일 절제된 감정 연기와 서늘한 카리스마는 '클라이맥스'의 긴장감을 또 하나의 축으로 견인할 전망이다.
'클라이맥스'는 오는 16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 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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