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규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규현'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강승윤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공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섬세한 감성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규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규현'에서는 '업계 경력 37년… 그리고 요즘 음악 방송은… (강승윤과 함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승윤은 본인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열혈 시청자라고 소개하며, 실제 창작 과정에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중요한 소재의 원천이 된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창작자로서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가사를 쓰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타인의 감정이 집약된 연애 예능을 통해 부족한 영감을 채운다고 털어놨다.

특히 과거 '하트시그널4'의 패널로 활약했던 강승윤은 해당 프로그램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선호하지만 때로는 '환승연애'나 '솔로지옥' 같은 자극적인 몰입감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규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규현' 유튜브 채널 캡처
강승윤은 본인의 음악적 색채와 가장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환승연애'를 꼽으며 구체적인 작업 일화를 전했다.

강승윤은 수많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던 '환승연애2'를 시청하며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최근 발매한 솔로 앨범의 수록곡인 '거짓말이라도'를 완성했다고 고백했다.

해당 곡은 상대방의 마음이 이미 싸늘하게 식었음을 직감하면서도 차마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따뜻한 말을 건네주길 바라는 애절한 심경을 담고 있다.

강승윤은 프로그램 속 출연자들의 서사에 깊이 몰입하며 직업병에 가까운 분석을 거친 끝에 대중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를 써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해 11월 두 번째 솔솔 앨범 'PAGE 2'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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