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은애하는 도적님아'남자 주인공 문상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화제를 모은 14회 키스신 비하인드를 묻는 말에 그가 이렇게 답했다. 이 말을 들은 한 취재진이 "충분히 길었던 것 같다"고 농담하자 문상민은 "그러셨냐"며 쩔쩔매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촬영 장소가 포목점이다. 그 포목점 세팅에 굉장히 시간을 많이 들였고, 미술 감독님도 공을 많이 들이신 공간이었다. 촬영하러 딱 세트장에 들어갔는데 기분이 묘하더라. 우리가 첫 장면에서 입맞춤한 이후 스킨십이 거의 없었다. 오랜만이었던 만큼 더 소중하게, 또 잘 찍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회상했다.
문상민은 최근 '뷰티 인 더 비스트'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한 데 이어, 새 드라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특별 출연 제안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대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91cm '문짝남' 피지컬과 청초한 얼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는 '은애하는'과 '파반느'에 잇따라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상민은 배우라는 직업에 큰 흥미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 감정 기복이 크지 않고 평온한 편이다. 그러다 보니까 가끔은 무기력해질 때가 많다"며 "요즘 느끼는 건, 작품이 공개되고 여러 반응을 보면서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이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가 이거였구나'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고 미소 지었다.
문상민은 성공적인 연기를 마친 후 뿌듯함보다 겸손한 태도를 내비쳤다. 그는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반응도 정말 감사하지만, 나는 모니터를 하면서 아쉬운 점이 더 많이 보인다. 아직 서툰 부분이 많다. '왜 저렇게 했을까', '왜 저 때는 표정이 어색했을까', '왜 캐릭터에 완전히 붙는 느낌이 안 들었을까' 스스로 이런 질문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반부, 후반부로 갈수록 자연스러워지고 괜찮아지는데, 초반부에서는 왜 어색해 보일까 하는 아쉬움이 들 때가 많다. 초반부터 캐릭터에 딱 붙어서 시청자분들을 납득할 수 있게 하는 게 내게 큰 숙제고, 반드시 해내야 할 부분이라고 느낀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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