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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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인석이 대선배 김용만 때문에 실직했다고 폭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최초 공개) 개콘 연습실 옥상 현피 실존? 빡구 VS 최강자의 반전 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인석은 김용만을 향해 "말씀을 좀 가볍게 하시는 경향이 있다"며 운을 뗀 뒤, 과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스튜디오 녹화가 사라진 결정적인 원인이 김용만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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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은 "당시 선배님이 마이크를 찬 상태에서 '출연료 받기 너무 미안하다. 한 시간 방송인데 녹화도 한 시간 만에 끝나니 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했다"며, "그 얘기를 제작진이 다 듣고 결국 스튜디오 촬영을 없애버렸다"고 울분을 토했다. 당시 '서프라이즈'와 '해피타임'을 동시에 하며 '일요일의 남자'로 불렸던 김인석은 예기치 못한 실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용만은 "진짜 미안할 정도로 효율이 좋은 방송이었다"고 인정하며, "진실인지 거짓인지 내기하며 재밌게 녹화하다 보니 '스튜디오 없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입 밖으로 낸 게 화근이었다. 내 입이 방정이었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실제로 당시 '서프라이즈' 측은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스튜디오 분량을 삭제하고 김용만을 포함한 패널 전원을 하차시킨 바 있다.
사진=유튜브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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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용이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당시의 서운함도 공개됐다.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혈관확장술을 받는 등 위중한 상태였으나, 절친한 후배 윤성호로부터 문자 한 통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김수용은 "윤성호는 연락도 없었는데 김인석은 안부 문자는 물론 집 앞까지 찾아왔다"며 두 사람을 비교했다. 이에 당황한 윤성호는 "당시 필리핀 세부에서 영어 공부 중이었다. 수업에 몰입하다 보니 와이파이가 잘 안 터져 연락을 못 본 것"이라는 황당한 변명으로 거센 비난을 샀다.

결국 김수용은 "그래도 나중에는 연락이 왔더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조동아리' 멤버들은 "공부하느라 생사를 오간 선배를 모른 척했냐"며 윤성호를 끝까지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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