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그룹 EXID 멤버 솔지가 파격 변신 후 호평 세례를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7회에서는 준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이 펼쳐졌다. 본선 3차전에 진출한 현역 16인은 "준결승 꼭 가고 싶습니다"라는 진심을 담아 판정단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경연에 나섰다.

김주이와 솔지는 월드 기네스북 기록자와 음원 차트 역주행 최강자로, 국보급 기록 보유자들의 승부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주현미의 '여인의 눈물'을 각기 다른 매력의 음색으로 완벽하게 구현했고, 원곡자 주현미는 "무대를 감상했다"라고 감탄했다. 219점의 솔지가 레전드 마녀단의 베네핏을 받으며 249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솔지는 무대 전 "솔지 만의 트롯 색이 없다. 어떤 무대를 보여야 확 바뀐 나를 보여줄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내 매혹적인 핫핑크 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지는 '미운 사내'를 택했고, "트로트란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공부했다"라며 야심찬 도전을 알렸다. "신인가수 어우솔입니다"라며 오프닝을 연 솔지의 흥 돋는 무대에 마스터들은 극찬을 보냈다. 솔지는 윤명선으로부터 "정말 멋있었다", 린으로부터 "솔지 가수 인생에 소중한 한 페이지가 될 것 같다"라는 칭찬과 함께 418점을 받았다.

한편 솔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뮤지컬 '렌트'에도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은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렸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시대의 금기를 마주하며 청춘들의 진짜 목소리를 세상에 퍼지게 해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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