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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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끈끈한 부부애를 자랑했다.

17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테슬라 오너가 된 백지영♥정석원 부부의 소울푸드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은 새 테슬라 안의 쓰레기에 표정을 구겼고, 정석원은 "못 참겠어? 바로 내가 버리겠다. 말 잘 들어야지"라며 9살 연하남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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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토크 중 정석원은 "아내가 '싱어게인4' 임재범과 특별 무대를 꾸민다. 나랑 15년 만나면서 연습하는 거 1번 보여줬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부끄러워서"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전국 투어 공연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정석원은 "공연 때 왜 매번 우냐. 궁금하다"고 물었고, 백지영은 "고마워서 울컥한다"고 답했다. 콘서트 당시 팬들과 악수를 했던 백지영은 "제가 뭐라고"라며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을 보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백지영은 "자기는 유튜브에서 왜 을었어? 준비도 없이 갑자기 운 거지?"라며 반격했다. 정석원은 유튜브 출연 후 쏟아진 응원에 눈시울을 붉혔던바. 그는 "나 안 울었다. 원래 1년에 한 번도 안 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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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은 "하임이한테 크리스마스 때 신형 스마트폰을 사줬다. 애들 중에 최신 기종이 13이라고 해서, 15를 사줬는데, 받고 기뻐서 울더라. 어린 아이가 그러는 게 놀라웠는데, 아내가 어렸을 때 그랬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 콘서트 하는 동안 딸 영상을 보고 '내 딸'하고 있었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백지영은 정석원이 하이파이브 후 오버 액션을 하자 "진솔하게 해. 선 넘지 마"라고 단속해 눈길을 끌었다. 정석원은 식사 후 몸만 떠난 아내의 가방을 챙기며 '애처가'를 증명했다.

한편, 백지영은 정석원과 2013년 6월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정석원은 2018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후 자숙했다. 이후 드라마 '커넥트' '스위트홈2', 영화 ‘올빼미’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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