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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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40)이 예능 촬영 중 겪은 뜻밖의 경험을 털어놨다.

13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 김진성 감독이 참석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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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세상 전부와 같던 형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을 안고 형의 인생을 대신 살기로 결심한 태한주류 사장 강두준 역을 맡았다. 작품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최진혁은 "드라마적인 부분이나 내용에 대해선 어머니께 얘기를 안 한다. 꼬치꼬치 캐묻는 게 귀찮아서 사전에 차단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촬영 당시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무속인 이건주에게 신점을 보러 간 적이 있다. 당시 이건주가 '2026년도에 아기가 생긴다'는 말을 했다. 너무 깜짝 놀라서 '저 결혼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그럴 수 있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최진혁은 "이 드라마 편성이 한 번 밀려서 2026년에 나오게 됐다. 운명이 아닌가 싶다"라며 드라마 속 상황과 맞아떨어진 우연을 언급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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