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뮤직그룹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세븐틴 공식 SNS에 도겸X승관 미니 1집 '소야곡'의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게재했다. 눈 내리는 밤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겨울 감성 가득한 앨범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따르면 도겸X승관은 오는 22일과 23일 각각 '소연(素戀)', '청흔(靑痕)' 버전의 오피셜 포토를 선보인다. K-팝 앨범에서 흔히 찾아보기 힘든 한자 조합의 버전명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새해에도 프로모션은 계속된다. 내년 1월 2일 트랙 샘플러, 5일 트랙리스트, 8일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차례로 팬들을 찾아간다.
'소야곡'은 '밤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Serenade)'라는 의미다. 도겸X승관은 권태와 어긋남, 새로운 시작까지 가장 보통의 사랑 속 다양한 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해 누구나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는 음반을 완성했다. 세븐틴의 두 메인 보컬로서 탄탄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인정받은 두 사람은 다양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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