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키는 "여러 이야기들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운을 띄웠다.
함께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발빠르게 선을 그은 것과 달리 키는 논란이 불거진 지 12일 만에 입장을 밝혔다. 이에 그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 빨리 밝히지 못한 점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스스로 이런 일들과 멀리 할 수 있을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끝으로 키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에 앞서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는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MC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하차했다.
이하 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 입니다.
요즘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 역시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저의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 빨리 밝히지 못한 점도 죄송합니다.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 할 수 있을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이번 일과 관련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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