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라도 괜찮아’ 지난 방송에서는 새벽 운해 도전부터 삿포로 장외시장 로컬 미식 탐방, 메이드 카페 이색 체험, 그리고 먼저 떠난 큰딸 예원을 이어 ‘몰래 온 손님’ 츠키의 깜짝 등장까지, 삿포로 여행 2일 차가 그려졌다. 츤데레 아버지 김응수의 새벽 운해 등판 의리와 메이드 카페 적응 반전에 이어, 막내딸 츠키의 합류로 분위기가 180도 전환되는 순간이 맞물리며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이들 남매 모두 ‘빵보단 밥’을 선호하지만, MZ라면 유행을 좇아야 한다며 샌드위치집에 입성한다. 그런데 츠키가 더블에그, 돈까스, 야끼소바, 새우마요 등 샌드위치를 무려 8개나 주문하자 박지현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몇 개 사는 거야”라며 놀란 박지현에게 되레 “왜, 문제 있어?”라고 되묻는 츠키. MZ남매의 티키타카가 시작된 순간이다. 과연 츠키가 아침부터 샌드위치 8개를 주문한 이유는 무엇일지, 숙소로 돌아간 뒤 김응수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날 아침을 뒤흔드는 건 막내딸과 아들을 대하는 K-아버지 김응수의 확연한 온도차다. 실제로도 1997년생 딸과 2002년생 딸이 있는 K-아버지답게 김응수는 ‘23살 막내딸’ 츠키만 보면 녹아내리는 김응수로 인해 또 한 번 박지현의 설움이 폭발한다고. 투닥거리면서도 정이 넘치는 길치 가족만의 특별한 세대공감 케미가 펼쳐질 예정이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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