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글로우'(연출 김상아, 곽지혜)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 지난 11일(목) 방송된 6회에서는 영업 6일차를 맞이한 '단장'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주연 배우, 유명 패션모델, SNS 스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손님으로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손님은 10년 차 패션모델 조던 대니얼스였다.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서도 활약한 조던은 완벽한 피부 컨디션을 자랑했고, 지금껏 본적 없는 꿀피부 손님의 등장에 놀란 박민영에게 "3년 전부터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썼다"라고 비결을 공개, 정통 K뷰티가 추구미라고 밝히며 자신이 한국식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면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하다고 의뢰했다. 조던을 위해 차홍과 포니가 선택한 컨셉은 K-힙걸 스타일. 특히 차홍은 헤어 스타일링 예시로 제니의 땋은 머리를 제안했는데 조던이 "개인적으로 제니와 안다. 겹치는 친구도 있다. 제니는 슈퍼 나이스 걸"이라고 뜻밖의 인맥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포니의 주근깨 메이크업까지 더해져 K-힙걸 스타일로 완벽 변신한 조던은 모델 워킹 세리머니로 기쁨을 분출했다. 또한 "헤어와 메이크업에 있어서 K-뷰티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그 뒤로 서양이 뒤따라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이대론 집에 못 간다. 이건 꼭 자랑해야 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뒤이어 '단장'에 방문한 뮤지컬 배우 이해찬은 "공연 메이크업을 직접 하는데 뷰티 분야를 잘 모른다. 그래서 배우러 왔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해찬은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동양인 최초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브로드웨이 화제의 인물. 유리천장을 뚫고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배우 이해찬과의 만남에 감정이입이 된 박민영은 "제가 연기자라서 그런지 마음이 많이 간다"라면서 상담에 열과 성을 다했다. 또한 박민영은 이날 밤에도 공연을 앞두고 있다는 이해찬에게 "K-액터 스타일로 만들어드리겠다"라며 뜨거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단장즈'는 SNS 유명 인사자 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미리암의 오디션을 돕기 위해 그녀를 '위대한 개츠비' 속 여주인공의 비주얼로 탈바꿈시켜주는가 하면, 들뜨고 부스스한 곱슬머리에 자신이 없어 10년 동안 같은 머리만 고수해 왔다는 항 응우옌에게 스타일 변신을 제안하는 등 'K-황금손'의 마법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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