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도장TV'
사진 = 유튜브 채널 '도장TV'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이 새로운 도전 끝에 뜻밖의 사고(?)를 당했다.

12일 도경완의 채널 '도장TV'에서는 "안 하던 짓 하면 생기는 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도경완은 "오늘은 사고를 치는 날이다"며 "맛있는 건 많이 먹으려 다녔지 않냐. 어떤 콘텐츠를 할까 고민하다가 남양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초계국수를 먹으러 가겠다"고 운을 뗐다.

헬멧부터 장갑까지 완정무장을 한 도경완은 전기자전거를 끌면서 "자전거로 장거리 떠나보는 건 처음이다. 마음은 거의 국토대장정 나서는 기분이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도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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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원을 달리던 그는 "아 속상해. 핸드폰이 다 깨졌다"며 "핸드폰 액정 박살 난 거 처음이다. 너무 속상하다. 말도 안 할래. 기운 없어"며 속상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도경완은 "초계국수 괜히 먹는다 했다. 장윤정 너무 보고 싶다"며 아내를 그리워했다. 특히 그는 "윤정 씨는 새 살림 차려서 나갔다"며 아내의 새 채널을 언급하기도 했다.

초계 국숫집에 도착한 도경완 막걸리를 마시며 "고달픔을 잊겠다"며 "두 시간 넘게 자전거 타고 와서 동동주 공복에 들어가니까 행복하다"며 막걸리 맛에 감탄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13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슬하에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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