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할명수'
사진 = 유튜브 채널 '할명수'
그룹 샤이니 키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침묵한 가운데 '할명수' 채널에 편집 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키야 민호야, 두바이 여행 내내 많이 싸워라 보기 좋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키는 공항에서 "이게 무슨 조합이냐"고 물었고, 이에 제작진은 "맛집, 쇼핑, 사막 투어까지 준비했다"며 본격 여행 분위기를 예고했다.

세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 '우정 여행 십계명'을 작성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걸 왜 사? 아깝다' 금지라는 질문에 키는 "저는 더 사라고 한다. 장바구니에 이미 살 걸 담아놨다. 머리에 쓰는 것도 사고 싶다"며 두바이에서 쇼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할명수'
사진 = 유튜브 채널 '할명수'
두바이에 도착한 세 사람은 맛집 투어, 쇼핑, 사막 여행까지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 저녁 식사로 10만원 트러플 파스타를 먹으면서 키는 "이게 원래 만들기 손이 많이 간다. 치즈도 이만큼 갈아놔야 하고, 트러플도 생 트러플 들어간 거 아닌가. 분수 보면서 10만 원 내야 된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이 타이밍에 키가?", "올릴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다", "나와도 되는 건가?", "댓글 보러 온 사람?", "다음 편도 공개한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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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키는 방송인 박나래과 함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와의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의 SNS에 키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온 게 발단이 됐다.

한편, 12일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측은 "키가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금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월드투어 '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진행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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