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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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입대를 예상했던 강다니엘이 모든 트랙을 영어 곡으로 구성한 앨범을 내놓는다. 앞서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다니엘은 엠넷 '스트릿 파이터' 시리즈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활약했지만, 올해는 4년 만에 MC가 교체됐다.

타이틀 곡은 'Backseat Promises', 앞서 SNS를 통해 공개된 클립 영상에서 노출된 키워드가 곧 새 앨범의 타이틀 곡명을 의미했다.

'Backseat Promises'는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 작곡해 더욱 뜻깊은 트랙이다. 기타 리프와 신스, 브릿지의 플럭 사운드가 곡 전체를 아련하게 감싼다. 가사는 영어로 썼다.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기보다는, 흐름에 맡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치 잔향처럼 스며들어 있는 지난 순간들에 대한 진심을 새겨넣었다.
사진=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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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seat Promises'가 담긴 스페셜 앨범 'PULSEPHASE'는 모든 트랙이 영어 곡이다. 올해 아시아, 유럽, 미국, 남미까지 아우르는 월드투어 중에 영감을 얻어 틈틈이 작업했다. 화려한 기법 보다는 아티스트의 감성과 진심을 담아냈다. 그동안 영어 곡을 싱글 혹은 수록곡으로 발표한 바 있지만 모든 트랙을 영어 곡으로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셜 앨범의 음원은 12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바로 다음 날인 13일 팬 콘서트 'RUNWAY : WALK TO DANIEL'에서 라이브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발매 전까지 소속사 에이라(ARA)는 앨범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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