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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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한 이상민이 재혼 8개월 만에 이혼 의심을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 ♥아내 '독박 밥상' 자랑하더니…재혼 8개월 만에 혼밥 신세 "몰래 이혼했냐" ('돌싱포맨')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민은 탁재훈의 열창에도 혼자 식사하는데 열중했다. 이를 본 김준호가 “형은 결혼했는데도 왜 여기서 밥을 먹냐”고 했고, 탁재훈은 “결혼도 몰래 하더니 이혼도 몰래 한 거 아니냐”라고 놀렸다.

이에 이상민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더니 김준호에게 “왜 내 생활을 네가 궁금해 하냐”고 버럭했다. 밥 하나로 불거진 돌돌싱설에 김준호는 “결혼했는데 매일 혼자 먹으니까”라고 했다.

탁재훈이 때 마침 노래를 틀었고, 이상민이 “노래 제목이 ‘얄미운 사랑’이었나?”라고 묻자 ‘몰래 한 사랑’이라고 밝혔다. 가사는 '몰래 사랑했던 그 여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였고, 제작진은 자막에 '언제든 돌아오길 바라는 한 남자'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임원희에게 “형은 몰래라도 좀 해라”고 말했다.
이상민, ♥아내 '독박 밥상' 자랑하더니…재혼 8개월 만에 혼밥 신세 "몰래 이혼했냐" ('돌싱포맨')
한편, 이상민은 지난 7월 '돌싱포맨' 방송에서 아내에게 문자로 음식을 주문한다고 밝혀 '독박 밥상'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아내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메시지에는 “오늘 저녁 삼겹살에 모둠 쌈 마늘에 된장찌개 먹을 수 있을까요?”라고 저녁 메뉴를 주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본 김지민은 “이건 이모님에게 보내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김준호도 “집사야 뭐야, 요리사야?”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꿋꿋하게 “결혼을 목적으로 연애를 하면 조심스레 대하는 게 어색하지 않다. 자연스럽게 존대하고 상대도 존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 끝나고 가면 한 상 차려져있다"고 자랑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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